상실의 시대를 헤쳐나갈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감동의 메시지! 이제 그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활발한 학교생활과 과외 활동... 많은 친구들에 둘러싸여 밝고 즐겁게 지내는 '오토'의 이야기는 정상인인 우리들을 오히려 부끄럽게 만든다. 한일 양국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감동의 베스트셀러 <오체 불만족>. 발간 이후 느닷없이 유명인사가 된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언론의 집중 공세와 자신을 바라보는 편협된 시각에 힘겨워하며 새로운 인생을 위해 다시 도전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오토다케 히로타다
1976년 도쿄에서 팔다리가 없는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1998년 10월,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자신의 성장 과정을 다룬 <오체 불만족>이 발간되어 한일 양국에서 공전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논픽션 작가로서 잡지 <넘버>등에 기고하며 스포즈 분야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한편, <베스트 포지션>등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스포츠 캐스터로 출연하고 있다.
그 외에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꿈이 사람을 만든다> <내 마음의 선물>등이 있다.
[1] 행복한 아이 / 유아기, 초등학교 시절
1. 미운 일곱 살
2. 좁은 문
3. 내 인생의 스승님
4. 오토의 룰
5. 신나는 체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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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축제의 사나이 / 중고등학교와 재수 시절
1. 친구따라 운동따라
2. 축제의 사나이
3. 내 친구 야짱
4. 사춘기
5. 입학시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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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1세기가 원하는 사람 / 마음의 장벽 없애기
1. 새내기 시절
2. 인생의 목표
3. 하늘이 준 기회
4. 생명의 거리 만들기
5. 다가서는 관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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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로운 여행길 / 사회인 시대
1. 마음의 방황
2. 새로운 무대 위에서
마음의 방황
<주간 여성>, <여성 자신>, . 신문 광고나 전철 안에 매달린 광고 따위에서 보던 잡지가 이렇게 내 삶을 힘들게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그래,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이 법석도 가라앉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견뎌 보았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의 행동이 수그러들기는커녕 더더욱 기세등등해져 마침내 상식을 벗어나고 말았다.
결국 변호사를 통해 클레임을 걸기까지의 6개월 동안, 나는 우리 집 문밖에 진치고 있는 수많은 카메라맨들의 표적이 되어 마치 중대한 사건의 용의자라도 된 듯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까닭 없이 쭈뻣거리며 만나던 여자친구와도 차츰 만나는 횟수를 줄여 나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줄일 수 밖에 없었다. 당당하게 만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카메라가 어디에서 노리고 있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하기란 불가능하다.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는 없어요. 전부터 사귀던 여자 친구? 벌써 헤어졌어요."
피가 거꾸로 흐르는 듯한 분노를 느끼면서도, 매스컴에 허망한 거깃말을 하기도 했다.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불안감이 나를 덮친다. 이대로 외톨이가 돼버리는 것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