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심장병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박사가 알려주는 심장병으이 예방 조기발견, 요과적인 치료와 극복을 위해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밝힌 심장병 예방에서 진단과 치료까지!
박승정
울산의대부속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교수. 전 서울아산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BAYLOR COLLEGE OF MEDICINE, CENTER FOR EXPERIMENTAL THERAPEUTICS, RESEARCH ASSOCIATE, USA, 1992 ~ 1993년
미국 심장학회 회원. 내과학회 회원. 순환기학회 회원.
[1] 심장이란
1. 4개의 방으로 된 근육 주머니
2. 심장은 자가 발전소를 가지고 있다
3.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혈관
4. 심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펌프작용
[2] 동맥경화증이란
1. 관상동맥의 동맥경화증에 의해서 생기는 협심증, 그리고 심근경색증
2. 만병의 근원인 동맥경화증이란 무엇인가
3.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임상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4.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위험인자들
...
[3] 관상동맥질환이란
1. 관상동맥질환이란
2. 관상동맥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3. 협심증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4. 협심 흉통과 구별해야 되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
[4] 협심증 이외의 심장질환
1. 선천성 심장병
2. 심장 판막에 생기는 판막질환
3. 심장에서 생길 수 있는 근육질환
4. 심장을 싸고 있는 주머니에 생기는 심낭질환
...
관상 동맥 질환 (143 ~ 144 P)
동맥경화증이 알려진 지는 100여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 구체적인 원인은 완전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상동맥질환이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진행되어 생긴 병이므로 결국 동맥경화증을 예방함으로써 이러한 심장질환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본다.
동맥경화증은 20세 초반부터 시작하여 우리 몸의 모든 혈관에서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뇌혈관, 심장혈관, 대동맥 등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 이는 나이가 들면서 혈관에 나타나는 노화 현상이 하나로 이해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이 병의 완전한 예방이나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장수에 대한 인간의 끊임 없는 욕망과는 다르게 "불노초"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같은 연령이라도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는 정도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누구는 동맥경화증이 심해서 중풍이나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질환이 생기지만 누구는 90세가 넘도록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사람에 따라서 혈관의 동맥경화증을 빠르고 심하게 진행시켜 혈관을 일찍 늙게 만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과다한 흡연,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운동부족 및 스트레스 등이 그 중요한 위험 인자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러한 여러 가지 동맥경화증 유발 인자를 다스리고, 피하며 사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