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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개미시대에서 거미시대로의 혁명 - 어느 경영학자의 지식경영 이야기 [절판] |
|   생존을 위한 전략, 독자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라!
경영조직에서 중요한 것은 개혁 또는 혁신이 아니라 무엇을 '항상' 그리고 '서서히' 좋은 쪽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다. 모든 기업은 변화에 걸맞게 경영철학과 조직문화를 바꾸어야 한다. 개미사회에서는 10% 정도의 숫자가 조직 전체를 이끌어 가지만 거미사회에서는 각자가 생존을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개미처럼 명령과 지시에 순종만 하면 되는 조직사회가 아니라 거미처럼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고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
 전영길
황해도 황주에서 출생.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 경영정보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
 1. 지식경영자에게 드리는 글
2. 지식경영자의 길
3. 지식경영의 전제조건
4. 자본주의 - 기업과 경영
5. 예측능력과 불확실성
6. 경영기법과 정보기술
7. 자료, 정보, 지식, 시스템
8. 인간이 만든 최초의 정보
9. 우리나라의 위상
10. 지식, 우리 사회의 과제
11. 새로운 경영의 틀
12.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이유 1
13.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이유 2
14.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이유 3
15. 행복의 조건
16. 서울에는 북한산이 있다 |
 지식경영자의 길 (23 P)
지식경영자는 세상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변화는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변화한다. 변화는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변화한다. 변화에는 반드시 방향이 있기 마련이며, 이는 인과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과관계를 추구하는 것을 과학이라고 한다. 과학은 검증된 지식을 뜻한다. 그리고 과학적 사고력은 창의력의 기초이다.
옛글에서 변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세상만사
다하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단지 아홉 글자로 세상만사 모든 변화의 원리와 방향을 축약하고 있다. 깊이 있게 음미할 가치가 있는 명구이다.
앞으로 지식경영자는 사람의 성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본래 사람의 성정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동시에 변화에 길들여지기도 하고 특히 인간관계에서 의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 사람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성품과 지품, 그리고 가품을 살펴야 한다.
예컨데, 가품의 한 단면을 알기 위해서는 면접 때 당사자를 중심으로 부계친과 모계친에 대해 질문해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즉 친가와 외가의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등에 대해서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 |
 | << 토론 주제들을 통해 배우는 올바른 지식경영 세계관 >>
"고객이 떠나는 이유, 성공한 사람들, 우리가 쓰는 용어의 올바른 선택, 지식의 종류, 로봇과 노동 그리고 사람과 노동, 텔레비전 방송의 이슈와 경영의 관계, 힘의 역사"등 각장마다 토론을 위한 주제를 만들었다. 위대한 경영자들은 능력의 10%만 의사결정에 스고 나머지 90%는 토론과 대화를 통한 정보수집으로 활용한다. 토론과 대화의 문화가 바르게 정착되지 못한 우리의 현실에서 '토론을 위한 주제'들은 경영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지식경영의 세대교체, 나이탓이 아니라 전문성 부족 >>
최근 우리 사회에 급격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실상 나이탓이 아니라 직무에 대한 전문성 부족 때문이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시스템을 구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보사회에서 정보기술을 구사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경영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고 또한 정보사회에서 정보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은 당연히 도태될 수밖에 없다. 나이탓을 하는 것은 산업사회의 타성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나이탓이 아니라 전문성 부족을 탓해야 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
<< 지식경영의 올바른 모델 >>
지식 경영자는 항상 천천히 그리고 끊임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을 추구해야 한다. 흔히 정치인들이 급격한 개혁을 주장하고 경영자들이 신속한 혁신을 말하지만, 실제 개혁과 혁신의 대상은 높은 자리에 있는 정치인들 혹은 경영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치인은 개혁을 함부로 말하지 않고 경영자는 혁신을 요구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급격한 개혁과 혁신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항상 천천히 그리고 끊임없이 실행하는 지식경영자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신뢰가 없는 개혁과 혁신은 모래 위에 쌓아올린 성처럼 허무한 것임을 지식경영자들은 뼈 아프게 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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