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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주머니 속의 조약돌 - 틱낫한의 작은 이야기 [절판] : A Pebble for Your Pocket Under The Rose Apple Tree |
|   | <주머니 속의 조약돌>은 아이와 어른을 함께 미소짓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어린 시절 산 속에서 만난 은자 이야기, 바나나를 좋아한 어린 동자승 이야기는 한편 한편 그대로가 아름다운 동화이다. 또한 친구 기쁘게 하기 명상, 분노 달래기 명상 등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명상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팃낫한이 가장 사랑하는 책인 만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만의 소박하고 평화로운 가르침을 어느 책보다도 많이 느낄 수 있다. |
 틱낫한
팃낫한은 달라이 라마와 더불어 세계 종교계의 두 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일컬어지는 시인이자 선승, 그리고 명상가이다. 프랑스 남부 보르도의 한적한 시골에 자리잡은 플럼 빌리지(자두 마을)가 있다. 이곳에 가면 오래된 돌집, 정원, 과수원, 해바라기밭, 연꽃 가득한 연못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세계의 수많은 이들은 단지 걷고, 먹고, 숨쉬기 위해 이곳에 온다. 그것만으로도 평화롭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틱낫한과 함께 지내는 이들은 그를 애정 어린 말로 '따이(선생님)'라고 부른다. 그는 사랑받는 교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 틱낫한의 편지 / 풀밭 위의 행복한 붓다
1. 바나나를 좋아한 붓다
2. 은자와 샘물
3.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경이로운 순간
4. 그대의 외딴집으로 돌아가라
5. 연꽃 연못
6. 귀중한 보석
7. 수행하는 방법
8. 그대는 미래의 붓다
9. 깨어 있음의 수행
10. 그대는 결코 태어난 적이 없다
11.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12.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
13. 구름을 뒤쫓는 강 |
 오렌지를 먹으며 (69 P)
오렌지를 깊이 들여다보면, 오렌지란-또는 어떤 과일이든-기적에 다름 아님을 깨닫는다.
한번 해보라.
오렌지를 가져다가 손바닥에 감싸쥔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마치 처음으로 오렌지를 보고 있듯이 바라본다.
오렌지를 깊이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경이로운 것들을 볼 수 있다. 오렌지 나무에 빛나는 햇빛과 그 위에 떨어진 빗방울, 오렌지 꽃, 가지에 열린 작은 과일의 모습, 과일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그런 다음 익은 오렌지 빛으로 변해가는 빛깔......
이제 천천히 껍질을 벗진다. 오렌지 껍질의 향기로운 냄새를 맡아본다. 한 조각을 잘라내어 그대의 입 속에 넣는다. 신선한 과즙이 느껴진다. 오렌지 나무는 그대를 위해 그런 오렌지를 맺기까지 세 달, 네 달 또는 여섯 달이 걸렸다. 그것은 기적이다. 이제 오렌지는 준비를 마치고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저는 당신을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그 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다. 그대가 지금 이 순간에 그 오렌지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오렌지도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지 않는다.
오렌지를 먹든, 아이스크림을 또는 다른 음식을 먹든, 충만하게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면, 이러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
 | << 틱낫한의 조약돌 산책 >>
달라이 라마와 더불어 세계 종교계의 두 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일컬어지는 그는 시인이자 선승, 그리고 명상가이다. 프랑스 남부 보르도의 한적한 시골에 틱낫한이 살고 있는 플럼 빌리지(자두 마을)가 있다. 이곳에 가면 오래된 돌집, 정원, 과수원, 해바라기밭, 연꽃 가득한 연못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세계의 수많은 이들은 단지 걷고, 먹고, 앉고, 숨쉬기 위해 이곳에 온다. 그것만으로도 평화롭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주머니 속의 조약돌>은 아이와 어른을 함께 미소짓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어린 시절 틱낫한이 산 속에서 만난 은자 이야기, 바나나를 좋아한 어린 동자승 이야기는 한편 한편 그대로가 아름다운 동화이다. 또한 친구 기쁘게 하기 명상, 분노 달래기 명상 등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명상법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 작은 동화책 같은 틱낫한의 이야기들 >>
여섯 살짜리 어린아이도, 나이 든 어른들도 동화처럼 맑은 틱낫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미소짓는다!
바나나를 좋아한 어린 동자승이 있었다. 그는 붓다도 바나나를 좋아하는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 날 법당 문을 열고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그가 바나나를 집을 때까지…. 그러나 붓다는 바나나를 먹지 않았다. 왜일까? 동자승은 실망스러웠다. 붓다는 어디에 있는 걸까. 그 동자승이 조금 더 자란 어느 날, 틱낫한은 그에게 말해주었다. 붓다는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바로 각자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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