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 있지? 그래, 지금 우리 지구는 심한 병에 걸려있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나,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 때문이지. 우리가 환경 보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노력하고 애쓰면, 하나뿐인 지구는 치료될 수 있어. 환경 운동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 어떻게 하면 몸살난 지구를 치료할 수 있냐고? 이 책이 바로 그 해결책을 줄 거야!
실비아 바이스만
과학 저널리스트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여러 과학 잡지의 편집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접 글을 쓰기도 합니다. <지구를 살려 줘!>는 어린이를 위한 환경 이야기로, 누구나 마음먹으면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파리 7대학에서 정보학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브뤼노 하이츠 (그림)
프랑스의 셍 레미 드 프로방스에 살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구를 살려 줘!>의 유머러스하고 재마난 그림은 환경 정보를 좀더 쉽고 흥미 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글 솜씨도 뛰어나 오래 전부터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 이야기 돌고 도는 돈> <작은 시민> <고라니의 달리기 경주> <해마의 잔치> <힘센 코뿔소> <꼬마 코끼리>들이 있습니다.
1. 작은 것 하나부터
2. 지구는 하나뿐이야!
3. 쓰레기의 역사
4. 망자져 가는 지구
5. 여러 가지 에너지
6. 고달픈 쓰레기 신세
7. 너도나도 재활용
8. 무엇보다 소중한 물
9. 더러워진 물을 깨끗하게!
10. 아, 숨막혀!
11. 네 바퀴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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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려 줘 (17 P)
아프리카 대륙은 오랫동안 선진국들의 쓰레기통 역할을 해 온 게 사실이야. 선진국들은 독성이 있는 산업 쓰리기들을 화물선에 가득 싣고 앙골라, 콩고, 가봉, 그리고 중앙아프리카 지역으로 몰려왔거든. 이런 식으로 엄청난 양의 쓰레기 수출이 계속되자 아프리카 주민들은 거세게 항의를 했어. 그 결과 지금은 쓰레기 수출이 금지되었단다. 그렇다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야. 지금도 여전히 쓰레기 수출은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거든!
쓰레기들 들여온 가난한 나라들은 그걸 어떻게 처리할까? 쌓아 놓거나 태워 버리는 방법밖에 뾰족한 수가 없어. 하지만 쓰레기는 함부로 태우면 독성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단다. 결국 나중에는 우리가 먹는 고기, 달걀, 우유 들에서 독성 물질이 또다시 발견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