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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 인간 악의 치료에 대한 희망 [절판] : People of the Lie |
|   |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악' 을 게으름이라고 살짝 언급했던 스캇 펙의 인간 악의 심리에 관한 역작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악' 이라는 주제만을 놓고 깊이 있게 들어간다. '악' 의 본질에 대해 이렇게 소름 끼치도록 적나라하게 파헤치면서도 악에 물들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스콧 펙 이외에는 없으리라. 저자는 이 책에서 여러 상담사례를 통해 악한 사람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들을 수록하고 있다. |
 지은이 ㅣ M. 스콧 펙(M. Scott Peck)
스콧 펙 박사는 하바드대학과 캐이스 웨스턴 리저브에서 수학했다. 심리상담자로서 미 행정부의 요직을 맡기도 했던 그는 2000년 현재 미 코네티컷 주 뉴 밀퍼트에서 정신과 의사로 개업해 있으면서 밀퍼트 종합병원 정신건강 진료센터의 책임자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아직도 가야할 길>, <창가의 침대>, <거짓의 사람들>, 'What Return Can I Make?', 'The Different Drum'등이 있다.
옮긴이 ㅣ 윤종석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GoI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했다. 옮긴책으로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삶>, <사역자 상담>, <단기 상담>, <결혼 건축가>, <리더십은 예술이다> 등이 있다. |
 | 추천의 말 머리말 1. 악마와 계약을 맺은 남자 2. 악의 심리학을 찾아서 3. 일상생활속에 숨어 있는 악 4. 악의 실체에 대한 접근 5. 귀신들림의 진단과 치료 6. 영혼을 잃어버린 집단의 악 7. 악의 심리학, 그 위험과 희망 |
 돈? 좋아하시네. 이이의 어머니, 그 암코양이 같은 여자가 허구한 날 술을 마셔대느라 그 돈을 몽땅 까먹었다구요. 그 돈, 전 구경도 못했어요. 지금까지 저를 도와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아무도 사라를 도와주지 않아요. 사라가 알아서 해야 하지요. 그런데도 제가 남편을 짓밟는다니, 말은 참 쉽지요. 당신네 의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없지요, 예, 없고 말고요. 의사들은 모두 저를 비난하려고만 들 뿐이에요"
"사라, 난 당신에게 관심 가질 수 있어요."
부드럽게 이렇게 말한 뒤 나는 조건을 덧붙였다.
"당신이 나한테 이것만 허락한다면요. 자, 당신의 가족과 성장 과정에 대해서 좀 얘기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응, 그러니까 이제 내가 환자라 이건가요?"
그녀는 비꼬는 투로 말했다. -p.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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