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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Color는 Doctor - 타인의 마음을 읽고 치유하는 여러 가지 색깔 이야기 [절판] |
|   지금 '색채'는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채널!!
무수한 색이 끊임없이 우리들에게 말을 걸어온다. 색은 인간의 마음이나 몸에 어떠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일까? 집, 가족, 일, 스포츠, 소설, 식사, 전쟁, 연애, 패션...... 우리의 몸 주위를 '색'을 통해 읽고 풀어가면서 살기 좋은 쾌적한 삶을 만들기 위해 색채활용의 힌트를 제안한다. |
 지은이 ㅣ 스에나가 타미오
일본의 색채심리연구가이자 심리학박사이다. 자유표현 공간인 '어린이 아틀리에, 아트랜드'를 30년 동안 이끌어오고 있다.
현재 그림을 통한 카운슬링과 아트 세러피를 조합한 독자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아이는 왜 태양을 까맣게 그렸을까?>, <어린이 정신>, <색채학교에 온 걸 환영합니다>, <색채의 즐거움 시리즈>, <활기를 불어넣는 색, 병을 치유하는 색>, <색채심리의 세계> 등이 있다.
옮긴이 ㅣ 박필임
경희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일본 사가현립아리타 요업대학교 상회.하회 디자인기법을 수료했다. 일본 후쿠오카 교육대학 대학원 미술과 석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동경(東京)예술대학 대학원 공예과 도예전공 졸업 및 미술박사학위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 한양대, 명지전문대에 출강하고 있다. |
 | 색은 말한다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보라 파스텔컬러 검정 하양 하양과 검정 주홍과 하양 색을 느낀다 색을 느낀다 실내의 배색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몸에 맞는 색 이야기 포장업계의 노란색 이변 소설을 색으로 읽는 즐거움 오늘의 기분에 따른 오늘의 옷 스포츠웨어에는 왜 빨강과 파랑이 많은가? 이별의 장면을 채색하는 색깔은? 에스닉 레드가 남쪽 빛을 가져온다 세계 속 녹색정치의 물결 색을 살린다 컬러 워크숍에서 자기를 발견하다 '어린이 아틀리에' - 어린 창작자들과 만나다 색채 연출(컬러 플래닝)의 시도 색채 카운슬링 인터뷰 |
 어느 보육원에서 강연했을 때의 일이다. 한 어머니가 내게 다섯 살 남자 어린이의 그림을 보여줬다. 로봇 그림인데 윤곽과 머리부분이 보라색으로 그려져 있었다. "그 전날에는 파랑으로 그렸는데 오늘은 보라색이네요. 실은 아침부터 감기 기운으로 열이 있어서 보육원에도 가지 않았어요. 역시 병과 관계가 있네요."
내가 그림을 설명하기도 전에 어머니는 혼자서 이해하고 있다. 어린이의 그림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보라색을 사용했을 때는 기분이나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릴 때 이미 완성된 색채감각의 이 동조기능은 어른이 된 후에도 발휘된다. 상담실에 들른 30대의 여성 K씨는 이혼전후의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거기서 나는 그녀의 정신적 고통을 근거로 삼아 그녀 옷의 색깔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 괴로워하던 때는 파랑이나 보라가 많았어요. 이혼 얘기가 오고가던 때엔 뭐든지 보라색이었어요. 옷은 물론 구두도 모자로, 우산까지 보라색이었어요. 물건을 보면 바로 보라색에 손이 가는 거예요. 마음에 드는 보라색을 입을 때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며 편안해져요. 이혼하고 나서 당분간은 검은 색이 많았어요. 최근 들어서야 색깔이나 무늬가 있는 옷을 입을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p 7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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