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한때 조선일보와 주간동아 등에 연재한 글 중에서 가려 뽑은 것이다. 내용이 간결하고 독자에게 알기 쉬운 자연식의 지침서가 될 만한 하다.
지은이 ㅣ 기준성 1926년 전남생으로,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하여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 민주화 및 반체제 운동에 뛰어들어 10년간 옥중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때 자신의 건강 유지와 단련을 위해『동의보감』과『향약집방성』등의 전통 한방 서적은 물론 민간에서 전래되는 요법과 자연 요법 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40여 년간 전통 의학 서적 및 자연 요법의 연구를 통해 네거티브 요법을 창안한 그는 현재 이와 관련된 저술 활동 및 강연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의부항 네거티브 요법』『자연식 100세 건강』『자연식 대백과』『미국인의 자연식요법』『기적의 자연요법』『만성병을 근치하는 자연식』『자연건강백과』『사람의 먹거리』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암의 자연요법』등이 있다.
I 현대의학을 생각한다
장수의 조건
선인들의 식사패턴으로
잘 먹어도 병
기본원칙 네 가지
조숙하면 조로한다
영양학의 혁명
지구력은 채식에서
에스키모므의 식사
......
II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해산물 - 뛰어난 강장식
효소 - 장내 청소로 체질개선을
두유 - 변비에 특효약
버섯 - 이상적인 미래의 식품
엽록소 - 생명활동의 원동력
포도 - 신비한 포도의 치유효과
호박 - 민간요법의 둥근호박
......
III 자연식으로 치료한다
고혈압 - 변비로부터 고쳐라
빈혈증 - 백혈병도 낫는다
심장병 - 심장은 펌프가 아니다
당뇨병 - 약으로는 낫지 않는다
감기 - 만병의 원인
천식 - 달팽이와 네거티브 요법이 특효
무력증 - 어디라고 꼬집어서 아픈데는 없지만
......
코카콜라가 미.중수교에 한발 앞서 중국 대륙에 드디어 상륙했다고 한다. 코카콜라를 한자로는 가구가락이라고 쓴다니 마셔서 입에 좋고 즐거워 더욱 좋다는 뜻이니 중국인들도 어지간히 콜라 맛에 매혹된 모양이다. 콜라는 2차대전 때 미군 병사들이 전쟁터에서 가장 애용한 음료로서 지금은 신생국, 개발도상국가 할것없이 체제의 장벽을 넘어 국가권력을 앞질러 세계를 휩쓸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의 첨병이 되고 있다. 원액의 제법은 극비사항에 속하여 아무도 모르고 다만 콜라 제조회사의 사장과 부사장 두 사람만이 그 비밀을 간직한 채, 보안을 위해서 평소에도 사장과 부사장이 비행기를 함께 타는 일이 절대 없을 정도로 사고에 대비하여 비밀유지에 몸조심 한다고 한다. 아마 코카콜라의 사장을 납치하여 인질금이라도 우려낸다면 납치범은 사상 최고의 인질금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 콜라는 한번 맛을 들이면 계속 마시게 되는 마력 같은 것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p.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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