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아이들의 마음이 아니라 이성과 논리로 대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떠나는 신비한 여행을 마치고 나면, 자녀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수많은 부모와 아이를 상담하여 생생한 사례를 담은 이 책은 부모들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속마음과 자녀교육에 관한 진실을 알려줄 것이다.
저자 - 우르줄라 노이만 - 우르줄라 노이만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정신요법 의사이자 교육 상담가이다. 27여 년 동안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였으며, 뮌헨의 교육 상담소 소장을 지냈다. 현재는 뮌헨 근교의 가우팅에 거주하면서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역자 - 김태영 -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수학했다. 현재 전문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역서로 <<미래는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가 있다.
- 책머리에
제1장 예비 부모들에게도 남모를 두려움이 있다 ㆍ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은 각기 다른 것일까? ㆍ내가 과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ㆍ계획에 없었던 아이 ㆍ임신한 남자들
제2장 어린아이들의 마음속엔 대체 무엇이 들어 있을까? ㆍ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ㆍ 버릇이 없어서 손가락을 물어뜯는 게 아니에요 ㆍ 두 가지 세계에 적응하기는 힘들어요 ㆍ 사랑해 주세요 ㆍ 무작정 끌고 다니지 마세요 ㆍ 응가을 뱃속에 가지고 있으면 안 되나요? .....
제3장 아이들은 사춘기가 되면 어떤게 변할까? ㆍ 나는 부모님과는 달라요 ㆍ 이래라 저래라 명령만 하지 마세요 ㆍ 스스로도 결정할 수 있어요 ㆍ 엄가 원하는 것만 할 수는 없어요 제4장 교육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루어진다.
- 옮긴이의 글
네 살인 잉그리트는 아직도 놀 줄을 모른다. 놀이방 한구석에서 엄지손가락을 빨며 몇 시간씩 꼼짝 않고 가만히 서 있을 뿐이다. 잉그리트는 화려한 색깔의 장남감이나 다른 아이들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다. 기껏해야 양손 엄지손가락을 바꾸어가며 빨 뿐이었다. 얼마 전부터 잉그리트를 돌보기 시작한 유치원 선생님은 이것을 '엄지손가락 놀이'라고 불렀다. 잉그리트는 빨고 있지 않은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어쩌면 자기 자신이 아직 살아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러는 건지도 몰랐다. 잉그리트는 대체 갓난아기 때 이 세상과 어떠한 경험을 하였을까? 그리고 어떠한 사람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었으며 어떻게 애정 표현을 받았을까? 잉그리트는 사생아로 태어났다. 아직 10대 소녀인 잉크리트의 어머니는 아이를 키우면서 생계비를 벌 능력이 없었다. -p 63.64-
<< 독일에서 ‘자녀교육의 교과서’로 호평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
독일의 저명한 교육 상담가 우르줄라 노이만이 쓴 이 책은 2001년에 출간된 이후로 부모와 교육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자녀교육의 교과서'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27여 년 동안 교육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내면 세계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구체적인 상황과 예를 들어가며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부드럽게 서술하였고, 다루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그 근본에 있는 아이들의 심리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저자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아이들을 마음이 아니라 이성과 논리로 대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행동과 풍부한 감성 세계를 이해하게 되어,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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