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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박물관에서 꺼내 온 철학 이야기 - 공자님 말씀에서 샤르트르의 불합리까지 [절판] |
|   | 이 책은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의 대표적인 사상들을 재미있고 쉽게 묶어봄으로서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한다. 또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무한한 가능성의 철학을 담고 있다. |
 지은이ㅣ김범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기술교육대, 청주대, 방송통신대 강사로 있다.지은이ㅣ이현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호서대 강사로 있다. 지은 책으로 <동양 철학 에세이(공저)>가 있다. 지은이ㅣ우기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중앙대 강사로 있다. 지은 책으로 <글 속의 논리 찾기(공저)>,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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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 마당 동양 철학의 흐름 백세의 스승이 되다 누구나 요순처럼 될 수 있다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만물일체의 사상 예를 배워야 사람이 된다 이와 기의 세계 세계에 알려진 조선 성리학 퇴계와 쌍벽을 이루다 현실 개혁의 철학 둘째 마당 성양 철학의 흐름 쇠파리가 된 철학자 그대들이여, 천상의 이데아를 닮아라 과학의 방법은 경험이다 의심할 수 없는 존재, 생각하는 나 내일 해는 정말 다시 떠오를 것인가 경험과 이성을 결혼시킨 중매쟁이 정신이여, 세계는 그대 것이로다 새로운 사회와 역사를 위하여 실용성을 찾아나선 카우보이 절망 속에서 자유를 발견하다 셋째마당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은 의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세계를 보는 눈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인간의 삶과 윤리 |
 개인이 가진 잘못된 생각이 왜 하필 '동굴의 우상'일까요?
밖을 내가 볼 수는 있어도 밖으로 나갈 수 는 없는 동굴에 갇혀서 일생을 살아온 사람을 상상해 봅시다. 이 사람은 동굴의 입구를 통해 보이는 것이나 동굴의 벽면에 나타나는 바깥 세상의 그림자만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보여지는 거시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나무 한 그루와 바위 몇 개로 되어 있다고 믿을 것입니다.
다른 어떤 사람이 바다의 수편선이 보이는 동굴에서 산다면, 그는 세상은 출렁이는 물로 되어 있다고 믿을 것입니다.
이처럼 동굴에 갇힌 이 두 사람처럼 자신이 경험한 것만을 믿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잘못된 생각을 동굴의 우상이라고 합니다.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때, 우리는 영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일단 사실로 믿고 보게 됩니다. 그런데 때로는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일뿐이라는 생각을 잊고서 주인공의 행동을 흉내내다가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특히 깊은 감동을 받은 영화의 주인공의 말은 진실이자 진리로 강요됩니다. -p.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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