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신분을 포기하고 영적 깨달음에 도달한 정신의 스승, 부처! 그의 삶과 깨달음, 그리고 사상에 대해 이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은 책은 없다! 부처의 생애와 불교 사상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이 얇은 책을 통해 부처가 살았던 당시의 인도 사회는 어떠했는지, 부처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부처가 깨달았다는 '진리'는 무엇인지, 부처가 깨달음에 이른 이후 불교가 어떻게 형성되고 자리잡아갔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부처의 생애와 불교에 관해 핵심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 길리언 스톡스 -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특히 불교와 남아시아 종교신앙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를 열심히 공부했다. 현재 영성, 철학, 대체의학에 관한 글을 쓰는 프리랜스 작가로 활동중이다. 20년 넘게 명상 그룹의 멤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직관><성공><동종요법 배우기><만족><내면의 힘><용서><관용>등이 있다.
CHAPTER1. 붓다는 누구인가?
CHAPTER2. 붓다 시대의 인도는 이랬다!
CHAPTER3. 스물아홉살까지의 붓다의 삶
CHAPTER4. 진리를 찾아서
CHAPTER5. 중생들을 가르치기로 결심하다
CHAPTER6. 붓다의 주요 가르침
CHAPTER7. 붓다 시대의 불교
CHAPTER8. 붓다, 열반에 들다
CHAPTER9. 불교의 경전에 관한 모든 것
CHAPTER10. 불교 수행의 핵심, 명상에 관하여
CHAPTER11. 불교는 우주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CHAPTER12. 현대의 불교
붓다는 단멸과 상주를 부정했다. 육신, 감각, 마음, 지각은 모두 일시적인 것으로서 영속되는 정체성이 있을 가능성은 없다. 이 모든 것들이 소멸하는데 '자아'가 무슨 수로 또 다른 생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한 '개인'의 어떤 측면이 이승에서라도 자아를 수용할 만큼 변하지 않고 있는가? 붓다는 정체성을 갖지 않고 환생한다는 어려운 개념을 일상적인 표현으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면 큰 강에서 흘러나온 물 한 방울이 분리된 존재나 '생'을 얻은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 물방울이 강으로 돌아가 다른 물방울과 합쳐졌다고 하자. 첫번째 물방울과 두번째 물방울이 똑같은 화학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둘 사이에 영속적인 정체성은 없다. 이어지는 다른 물방울들도 마찬가지다. 환생은 영원한 정체성 없이 성분이 재구성되는 것이다. -p. 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