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 입장에서 우리 몸의 피를 깨끗하게 하여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방법을 알려주고, 혈액의 이상으로 생길 수 있는 병과 그 치료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혈액이 탁해서 생기는 병, 혈관이 손상당해서 생기는 병으로 크게 나누어 각 질병에 따른 증상과 약물 치료법, 생활습관 교정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성인병이라고 하는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증 등의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수록하여 자신의 증상과 비교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부록으로 비만 치료법이 실려있다.
지은이 ㅣ 김영찬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외래교수로, 아이민한의원 원장, 대한한방비만학회 회원, 대한한방내과학회 회원, 한약응용학회 회원, 현대문화센터 강사로 활동 중이다. 생활한방공동체 해누리 고문으로, 대한연예협회 가수분과 주치의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민간요법> <불로장생 건강백과> <痔疾 痔漏 한방요법> 등이 있다.
1. 혈액이 맑아야 오래 산다 1 탁한 혈액과 손상된 혈관이 현대인의 병의 원인 2 깨끗한 혈액과 혈관 3 대사증후군 4 탁한 혈액은 어떻게 진단할까?
2. 한의학에서 본 혈액 1 혈의 생리 2 혈의 병리 - 어혈 3 어혈의 진단 4 어혈을 치료하는 방법
3. 탁한 혈액과 손상된 혈관이 만드는 질병 : 대사증후군의 질환 1 찐득거리는 혈액이 만드는 질병 (고혈당의 경우) : 당뇨병 2 질퍽거리는 혈액은 어떤 병을 만드는가? : 고지혈증 3 너덜거리는 혈관은 어떤 병을 만드는가? : 죽상동맥경화증
4. 깨끗한 혈액을 위하여 : 청혈해독요법 1 비만 2 비만에 대한 한의학의 인식과 변증 3 청혈해독요법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이 분비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분비된 인슐린이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따라서 치료의 핵심은 역시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는 치료는 결국 피를 맑게 해서 걸쭉해진 혈관 내의 상태를 바로잡아 주는 방법이다. 대사증후군(생활습관병)은 원인을 안다고 치료가 쉬운 것은 아니다. 생활습관병의 치료가 어려운 것은 바로 이 병의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수 년 혹은 수십 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환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진행되므로 어느 날 갑자기 혈압을 재보니 고혈압이 생겼다고 하거나 혈당을 체크해보니 혈당이 높게 나와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질병을 형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치료도 쉽지는 않다. 한 번의 치료 혹은 단시간의 치료로는 해결되기가 어렵다. 예방주사 한 대로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생활습관병은 절대로 주사 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한다. -p.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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