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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괴델과 아인슈타인 - 시간이 사라진 세상 [절판] : A WORLD WITHOUT TIME |
|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20세기에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두 가지 과학적 발견 속에 숨겨진 철학의 비밀!
시간이 사라진 세상. |
 팰레 유어그라우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을 거쳐 현재 브랜다이스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리철학, 언어철학, 시공간의 철학, 형이상학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놓고 있다.
특히 1999년에 발표한 논문 <괴델, 아인슈타인을 만났다>는 괴델의 우주론이 지닌 철학적 함의를 밝히고 있으며, 시간과 상대성 이론에 대한 괴델의 개념을 부활시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대표저서로는 <시간의 실종> 이 있다. |
 - 감사의 말
1. 침묵의 음모
2. 형이상학에 대한 독일인의 편견
3. 빈 : 논리학 서클
4. 논리의 집에 숨어든 스파이
5. 빈을 떠나기가 어렵다
6. 영웅들의 한가운데서
7. 대문자 T와 소문자 t의 스캔들
8. 신들의 영혼
9. 어떤 의미에서 괴델은 철학자인가
- 주
- 참고문헌
- 해설 / 괴델의 '시간이 사라진 세상'을 방문하기 위하여 - 오채환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
 쿠르트 괴델이 누구에요 (188 ~ 189 P)
잘못 이해되고 과소평가되기는 했지만 아인슈타인을 위한 괴델의 생일선물은 철학자들이 아니라 상대론의 옹호자들로부터 약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 물리학의 두 위대한 이론 중에서 상대성 이론은 분명이 철학의 사촌이었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우주의 기원, 모양 그리고 운명 - 형이상학적인 것은 물론이고 고도로 이론적인, 오래 전부터 철학자들이 가지고 있던 선입관 - 에 대한 논쟁을 불러왔다.
반면에 양자물리학은 레이저에서부터 컴슈터 칩에 이르는 기술과 실용적 목적에 곧바로 응용되었다. 더구나 일반상대성 이론 자체의 한계 안에서 시간의 문제는 특히 다루기 힘든 철학 분야였다. (만약 당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 특수상대성 이론에서 시간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하는 것은 쉬운 분제다. 그러나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괴델의 발견은 이미 멀리 떨어져 있는 고석 - 즉 기하학적으로 극한적인 우주론에 관한 이상한 연대기적 결과를 얻어낸 고찰, 이 괴물 같은 모델로부터 괴델이 얻어낸 이해할 수 없는 철학적 결론은 언급하지 않더다도 - 에서도 더욱 고립되어 있던 문제와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의 매우 드문 성취가 만든 작은 파문도 곧 사라질 것이라는 것은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십여 년이 지난 어느 봄날, 이 조용한 연못에 괴델의 프린스턴 동료인 물리학자 존 휠러가 발을 들여놓았다. 그는 친구이며 동료 물리학자인 킵 손과 <인력>이라는 단순한 이름의 가장 위대한 일반상대성 이론 교과서를 함께 완성한 찰스 미스너를 대동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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