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농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 스티브, 어느 날 강도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느닷없이 감옥에 갇힌 스티브는 눈앞에 닥친 끔찍한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하는데....
"가끔은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어쩌면 나만의 영화를 만들 수도 잇겠다. 이 영화는 내 인생담을 그린 작품이 될 것이다. 영화 제목은 여검사가 나한테 붙인 별명으로 할 것이다... 바로 괴물이라고."
양심과 싸우는 어느 아웃사이더의 초상 미국 청소년 문학상을 휩쓴 화제작
월터 딘 마이어스 마이어스는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작가이다. 할렘 등 소외된 지역을 배경으로 흑인 청소년의 초상을 진솔하게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작 <몬스터>로 마이클 L. 프린츠 상을 수상하였으며,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94년 청소년문학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되는 마거릿 A. 에드워즈 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뉴베리 아너 상을 2번 받았으며, 빼어난 흑인문학 작가에게 수여되는 코레타 스콧 킹 상을 5차례나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