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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미를 디자인하는 남자들의 성형이야기 [절판] |
|   | 아름답게 고치는 것은 이상할 일도 부끄러워 할 일도 아니다. 자신의 약점을 약점으로 놔둘게 아니라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미녀나 미남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똑같은 인간으로 태어나 재능이나 신체적인 조건이 다른 사람에 비해 손색이 없는 사람이 단지, 용모의 결함으로 인해 강한 열등감을 가진 채 살아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큰 불행인가. 미용성형은 이렇듯 사람들의 용모를 외과적으로 처리하여, 용모의 결함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전한 인간으로서 건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런 점에서 미용성형은 누구나 성형에 관심을 갖는다는 보편타당성에서 출발한다... 미를 디자인하는 남자들의 성형이야기. |
 김병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서울대학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서울대학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부과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전임강사, 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일본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회 기획이사. BK 성형외과 원장.
박원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수석 졸업.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서울대학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역임, 삼성의료원 성형외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병원 성형외과 자문의, UCLA 연수, 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의학협회 정회원, 대한수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미세수술학회 정회원, 박원진 성형외과 원장. |
 - 머리말
1. 아름다움, 그리고 성형에 대한 모든 것
2. 쌍꺼풀에 대한 모든 것
3. 코에 대한 모든것
4. 입술, 귀, 가슴에 대한 모든 것
5. 주름, 피부에 대한 모든 것
6. 다이어트, 그리고 지방흡입에 대한 모든 것
7. 얼굴 윤곽에 대한 모든 것
8. 기타 |
 성형수술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인가
사람들은 개성 있는 용모와 적극적인 삶을 원합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들어 성형수술을 원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간혹 매혹적인 미의 기준을 각자의 마음에 달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의 외모 중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위를 교정하여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성형수술의 호황은 환영할만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성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성형,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들에게 있어 성형은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그 위치를 굳혀 가고 있으며 면접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는 예비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이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혼여성 일변도에서 기혼여성으로 확대되고, 얼굴 일변도였던 수술 부위도 몸 전체로 다양화되는 등 수술 대상이나 부위또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어느 화장품 회사가 자체 미용지를 구독하는 미혼 여성 1천 명을 무작위로 추출, 성형 수술에 대한 미혼 여성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 같은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용 성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이 응답자의 79.5%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성의 비율(20.5%)을 크게 앞질렀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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