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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콘돌리자 라이스 [절판] : THE CONDOLEEZZA RICE STORY |
|   "저희 부모님은 '울워스'에 앉아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제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종 분리 정책이 시행된 버밍햄에서조차 아이들의 꿈만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저는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그분들 모두가 자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너무 큰 대가를 지불한 것은 아닌지."
"라이스 박사는 현명할 뿐아니라, 경험도 아주 많습니다. 그녀는 정말 훌륭한 참모입니다. 저는 그녀의 판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미국인 모두는 그녀의 현명함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가들은 콘돌리자 라이스를 이렇게 기술할 것이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모든 것은 분명해질 것이다. 47세의 나이에 국가의 아주 중대한 임무를 맡고, 국가 안보 보좌관의 한계를 넘어 대통령의 진정한 참모로서 활약한 그녀에 대해..."
"저는 콘디를 선택했어요. 그녀는 소련의 역사와 정치에 대해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목적 의식을 가지고 핵심을 꿰뚫는 유연한 자세와 균형감각으로, 현안 문제에 대처했으니까요. 군사 문제에 대한 그녀의 탁월한 식견은 현재에도 정평이 나있습니다."
콘디는 아주 현명해요. 큰 사건을 해결하는 요령과 방법을 알고 있지요. 왜냐하면 그녀가 설명하면 모두가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그녀는 자신을 조절할 줄 아는 극소수의 학생 중 한 명이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한 것이, 결국에는 경험으로 나타나더군요. 그녀의 부친은 어린 시절부터 교육과 같은 중요한 일은 스스로가 선택하게 했으며, 무엇을 하든 간에 선공하도록 이끌어낸 거죠." |
 안토니아 펠릭스
베스트 셀러인 <로라:미국의 영부인> <첫번째 어머니 안드레아 보첼리> <축복, 그리고 고요한 영혼, 오드리 샌토의 기적과 신비>등 총 13편의 작품을 편찬한 전기 작가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의 나바호 인디언 암호병을 그린 작품인 <윈드토커스> <펄 하버:영화와 그 순간>등 다수의 영과 관련서도 편집하였다. 저술 활동 외에도 미국과 유럽을 순회하며 오페라 공연에 참가한 전문 소프라노이기도 하다. 남편인 스탠퍼드 펠릭스와 함께 사우스 텍사스에 살고 있다. |
 - 감사의 장
- 서문
1. 대통령 후보의 코치
2. 미국의 유산
3. '두 배로 더 열심히'
4. 쇼팽, 셰익스피어 그리고 소련
5. 학자로의 길
6. 라이스 교수
7. 부시 1세
8. 최정상의 자리에서
9. 권력의 자화상 : 부시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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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자로서의 길 (143 P)
"애초부터 교과 진도에 맞춰 가르칠 수가 없었어요. 방대한 독서 양에 배우려는 의지가 충만했으니까요. 언젠가는 대단한 능력을 보여 줄 것이라 짐작했어요. 그녀도 그렇게 되길 원했고요."
브린클리는 정규 과정에서 '직접 학습'을 접목시켰는데, 콘디는 그 누구보다도 학습량이 많았다. 브린클리와의 토의를 거쳐 도서 목록을 지정하여 그의 경험과 학문을 전수 받았다. 한편으로 그녀는 노트르담 대학의 교육 방식인 수규모 운영 방식 및 '소련학' 최고 학자에게 받은 개인교습에 깊이 매료되었다. 대학 시절부터, 콘디는 국제학 분야에서 거론하는 '힘의 균형'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특히 한스 모겐소의 작품을 접하며 정치 역학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그녀는 즈비그뉴 브레젠스키와 존 에릭슨도 함께 거론하며 일찍부터 그 분야에 대한 독서에 매진하였다. '현실 정치학'혹은, '정치 역학론' 등으로도 지칭되는 리일리즘은 컬럼비아 대학을 비롯하여 노트르담, 덴버 대학 등에서 냉전 시대를 분석한 주요 연구 이론이다. |
 | << 콘디처럼 키워라 - 부모님의 특별한 교육관 >>
콘돌리자 라이스는 인종분리 정책과 맞서 싸워야 했던 1950~60년대의 버밍햄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가족은 가계의 전통을 확립하기 위해 쉼없는 투쟁을 했다. 그녀는 "가족 모두는 자신들만의 세계를 원했습니다. 정신과 육체를 얽어매는 어떤 족쇄로부터 자유로운 자신들만의 세계를 갖길 바랐어요. 그들은 자신의 아이에게도 이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죽음에 이를 때까지 자녀를 사랑할 것이라고 맹세했으며, 자녀들에게 그들이 어디든 날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던 거죠."라고 말한다. 목사인 아버지를 닮아 헌신적이며 강인한 성격을 지녔으며, "한계속에 자신을가두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했다.
<< 콘디처럼 배워라 - 두배는 더 열심히 >>
그녀는 성장하면서 음악과 소련학에서 특히 자신의 열정을 발산하였다. 그녀의 학문적 바탕은 덴버 대학과 노트르담 대학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금의 그녀로 이끈 사람은 브린클리 교수로그녀의 총명함과 열정에 감동을 받아 바로 그녀를 수제자로 삼았다. 대학원에서 군사학에 초점을 맞춰 전공한 후 스승이던 브린클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이는 교수, 국방성 근무, 백악관의 국가안보리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 콘디처럼 일하라 - 콘디에게서 배우는 정치 철학 >>
1976년 민주당원으로 등록한뒤 카터의 소련정책을보고 지지를 철회한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그녀는 "카터 전 대통령이 소련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떤 외교석상에서도 교만하지 않고, 열정으로 가득 찬 설득력으로 큰 사건을 해결한다. 그런 그녀를 신임하고 있는 현 조지 부시 대통령은 라이스의 손을 거쳐 분석이 이루어진 후에야 기안을 검토한다. 그녀의 일과중 가장 중요한 임무는 대통령이 정세의 모든 내용을 파악하게 만든 다음, 연설을 통해 그 내용을 전달하게 이끄는 것이다. 미식축구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그녀는 "인생도 미식축구와 똑같아, 결승점을 행햐 치달아라! 그러나 주눅 들지도 말고 반칙도 하지 말라, 오로지 결승점을 향해 내달려라, 바로 이거야'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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