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치는 교육'에서 '칭찬하는 교육'으로 아이를 위한 어머니의 7가지 사랑의 기도
첫 번째 기도 구속하는 교육이 아니라 해방시키는 교육을 한다
두 번째 기도 개성을 존중하고 재능을 키워준다
세 번째 기도 좋은 습관을 유지시키고 올바른 예절을 가르친다
네 번째 기도 문제아는 영재아의 일시적인 모습일 뿐이다
다섯 번째 기도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여섯 번째 기도 늘 웃는 얼굴로 인정하고 칭찬한다
일곱 번째 기도 느긋하게 기다려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슈토우 요시노부
50여 년 이상 자녀교육과 청소년상담의 전문가로 활동,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가 있을 뿐'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각계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공립 중ㆍ고등학교 교사, 효고여자대학 교원을 거쳐 현재는 다츠노시민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각종 강연과 교육상담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나도 문제아였다
1. 아이는 소중한 준재임을 잊지 않는다
2. 야단칠수록 더 비뚤어지는 아이들
3. 현명한 부모는 문제아를 만들지 않는다
4. 일시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
5. 아이의 재능을 발전시키는 7가지 사랑의 기도
- 특별부록
아이는 소중한 준재임을 잊지 않는다 (79 P)
"선생님은 정말 엉뚱하신 분 같아요. 답을 하나도 쓰지 않았는데 왜 점수를 주시는 거죠?"
"아니야. 너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답안지를 제출하는 게 바로 그 증거란다."라고 나는 말했다.
그리고 나서 나 자신이 일찍이 미조후치 선생에게 들은 이야기를 M에게 그대로 했다.
"너는 멋진 녀석이다. 그리고 소중한 아이야."
하루는 가정방문 때문에 M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다. M의 불량스런 행동으로 가족과의 사이가 원만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마저 M을 포기해 버린 상태였다. 게다가 아버지는 "이 아이는 내 아들을 같지 않다."는 말을 M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했다.
나는 부모님에게 M에 대한 나의 솔직한 마음을 전해 주었다.
"M은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는 소중한 제자입니다. M에게 배울 점이 많아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M의 가족들은 "그런 이야기를 해 준 선생님은 지금까지 한 분도 안 계셨다." 며 모두 깜짝 놀랐다.
그렇게 M도 조금씩 수업을 참여하게 됐지만 출석일수가 부족했기 때문에 내가 숙직하는 날에는 M을 불러 영어를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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