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자궁 안 태아 사이의 신체적, 호르몬적, 나아가 감정적인 상호작용이 훗날 그 아이 인생의 건강과 행봉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이 책의 연구에서 발혀졌다. 이 책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을 위해, 태아를 최적의 환경에서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책은 태아의 평생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과학적 태교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의 12개월을 3개월 단위 4분기로 나누고 각 분기마다 임산부와 아기를 위해 취해야 할 모든 정신적, 행동적 지침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은이 ㅣ 피터 너니얼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내분비학 석사 및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넬 대학교의 임신 및 신생아 연구소 소장으로 뉴욕 이서커에 살고있다. 생의학 분야의 세계저긴 권위자이며, 그의 연구는 한계는 물론 각종 언론과 일반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특히 태아의 발달에 관한 임상 연구로 유명하다.
지은이 ㅣ 크리스토퍼 본 15년이 넘게 건강과 과학 저술을 해왔으며, 미구 캐리포니아 먼로파크에 살고 있다.
1장 태아기 프로그래밍
2장 태아를 위한 최상의 집
3장 자궁에서의 영양
4장 자궁에서의 스트레스
5장 어마와 태아르 위한 운동
6장 태아에게 해로운 물질
7장 조산방지
8장 탄생 후 3개월
9장 태아기 프로그래밍의 미래
비타민과 무기질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꼭 필요하지만 우리의 몸은 이 영양소들을 전혀 생산할 수 없다. 건강을 위해 필요한 양만큼 만들 수도 보관할 수도 없으므로 이러한 영양소들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밖에 없다. 어떤 비타민들은 특정한 음식 속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다양한 식단을 통해 스스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항상 식품의 영양 성분을 확인하고 1일 기준치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염두에 두어라. 당근과 호박 등에는 비타민 A가, 브로콜리나 초록잎이 많은 채소, 감귤류 같은 과일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각 채소에 함유된 영양소들을 알아 두는 것은 중요하다. 시금치 같은 몇몇 식물에는 세포가 제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칼륨 같은 중요한 무기질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의사가 권하지 않는 한 여성들은 비타민제를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대신 음식에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라. 음식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예외적인 영양소는 철분과 엽산 정도이다. -p. 96-
<< 아기의 평생건강 태아때 결정된다 >> [조선일보 / 김 한수 기자]
‘태아기 프로그래밍’이란 말이 있다.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양실조·탈수증 같은 증세가 있으면 그 영향이 뱃속 아기의 평생 건강에까지 미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의 뿌리도 유전이나 잘못된 식습관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상태 때문에 유발될 수 있다는 것.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태아기 프로그래밍’을 소개한다. 가령 임신 첫 3개월 동안 태아에게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면 그 아기는 커서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뇌의 식욕조절 센터가 과식 쪽으로 프로그래밍 되기 때문이라는 것. 또 태어날 때 배둘레가 작은 아기는 성인이 됐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많다. 태아가 영양실조를 겪으면 다른 기관으로 가야 할 혈액이 뇌로 집중돼 간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밖에도 뱃속에 아기를 가진 엄마의 건강상태에 따라 암·알레르기·심장병 등이 어떻게 유발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대처방법, 조심해야 할 점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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