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얼마만큼의 식물의 종류와 특징을 알고 있을까? 이 책은 신기하고 특이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실어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종류와 특징을 재미있게 알 수 있으며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지은이ㅣ이광렬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연재해 오셨으며 경기도 교육청 한자 교재 심의의원으로 일하셨습니다. 군 교육청 및 각종 기관의 문화 행사에 글짓기 심사위원으로 일하고 계시며 현재 경기도 포천군 화현면 화현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식물도 있대요
식물도 자기 몸을 보호한대요
식물은 특이한 방법으로 씨를 퍼뜨린대요
동물처럼 사는 식물도 있대요
숲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까요?
비누 성분을 만드는 식물 식물을 끓이거나 갈아서 물에 넣고 흔들면 거품이 나는데 그 이유는 식물에 들어 있는 사포닌 계통의 물질이 비누 구실을 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식물을 태운 재를 이용하여 비누로 사용했고, 단오에는 사포닌이 많이 들어 있는 창포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비누를 만들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식물이 비누 성분이 사포닌 종류를 만드는 이유는 곰팡이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비누가 우리 몸의 이를 분해함으로써 곰팡이의 침입을 막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누 성분인 사포닌은 곰팡이뿐만 아니라 식물이 자기 자신의 세포막도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p 5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