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여행지들을 색깔별로 묶은 독특한 여행 책이다. 설경이 아름다운 눈꽃축제 여행지는 White, 일출 여행은 Red, 쪽빛 바다는 Blue, 푸르른 산은 Green, 드넓은 갈대밭은 Yellow, 남근마을과 기암절벽은 Brown & Black 등으로 꾸며져 있다. 저자는 우리 자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계절마다, 달마다 서로 다른 빛깔의 옷을 입는 천태만상에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여행을 가장 아름답게 즐기려는 이들에게 빛깔에 따라 여행의 시기와 장소를 정하는'컬러 여행'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빛깔을 사진에 담아 알리기 위해 같은 곳을 같은 시기에 되풀이해서 다녀오는가 하면, 똑같은 사물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같은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정성스럽게 반복 촬영한 사진 덕에 화려하게 수놓는 다채로운 컬러가 눈길을 끈다.
지은이ㅣ홍순율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양대부속여고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동두천 미선이 효순이 사고사를 계기로 미군과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행동하는 역사학자이다.
컬러 하나 WHITE 순백의 시간 - 포근한 눈빛 봄을 알리는 작은 꽃들의 외침
컬러 둘 RED 천상의 공간 - 하늘의 시간을 훔쳐보는 일출과 일몰 마음까지 붉어지는 단풍 여행
컬러 셋 GREEN 초록 물결 - 마음까지 푸르러지는 초원 지대 요정이 나올 듯한 숲
컬러 넷 BLUE 희망의 노래 - 삶의 기운 충전 아늑한 마음의 고향 하늘빛 바다
컬러 다섯 YELLOW 엄마으 마음 - 따스하게 수 놓은 풍선한 꽃들의 잔치 멋스론 갈대밭, 전통 초가집
컬러 여섯 BROWN & BLACK 이국적 풍경 -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기암절벽 별스런 남근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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