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여행하는 즐거움을 위하여! 제대로 알고 즐기는 일본 음식 기행. 시골 온천 여관의 전통적인 요리부터, 절에서 하는 다도와 도쿄 빌딩숲에 밀집한 식당에서 제공하는 엄청나게 다양한 음식들까지, 일본은 음식으로 그 나라를 표현한다. 이제 여러분을 일본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은 익히 들어본 사케와 초밥 이야기를 넘어, 다시(국물), 벤토오, 소바 같은 일본 음식의 정수를 다루고 있다. 더불어 발효 대두와 꿈틀거릴 때 산 채로 먹는 생선처럼 이국적인 음식들까지 모두 담았다.
저자 - 존 애쉬번 -교토에 살면서 Friends' World Program East Asia Center에서 문화와 요리를 강의한다. 그는 최근 씨를 뿌려 메밀을 재배하고 있으며, 요크셔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라아멘 포장마차를 열고자 한다. 일본에 대한 몇 권의 책을 저술했고 마즈다 국제사진전에서 2회 수상했다. <월드 푸드 - 일본>뿐 아니라 론리플래닛의 <일본> <도쿄> <베스트 도쿄>의 작가이기도 하다.
책을 시작하며
일본의 음식 문화
주식과 특별식
일본의 음료
가정 요리와 전통
외국 음식의 영향
음식으로 축하하기
지역별 다양성
어디서 먹고 마실까
메뉴
일본의 연회
현지 적응과 건강
맛있는 일본어 - 언어 가이드
찾아보기
일본 음식의 요리 사전에서, 큐우슈우 요리가 사투리라면 오키나와 요리는 그 자체로 별개의 언어다. 지리적, 역사적인 간격을 반영하듯이 오키나와의 음식은 본토 일본 요리와는 거의 공통점이 없다 - 실제로 나하(오키나와의 현청 소재지)는 물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도쿄보다 타이페이와더 가깝다. 류우큐우 왕국이 일본에 종속된 것은 단지 1세기 전이며 남쪽의 섬들은 여전히 중국과 일본이라는 두 거대 문화 사이에 끼여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오키나와 섬의 요리는 류우큐우 궁정이나 가난에 찌든 섬 사람들의 소박한 삶, 둘 중에서 나온 것이며, 건강하게 먹는 것을 항상 최고로 쳤다. 정말로, 이 섬에서는 약과 음식이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오랫동안 지배적이었다. -p. 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