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소녀, 난 아직도 널 사랑해!" 2004 독일 청소년 문학상 2002 올덴부르크 청소년 문학상 젊은 독자가 뽑은 최고의 책 7
마리암은 15세.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이 마음에 들때도 많지만, 또 도대체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할 때도 많다. 12학년 선배처럼 그렇게 예쁘고, 그렇게 자신감 있게 되고 싶기도 하고, 또 새학년 새반에서 만난 라우라처럼 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다. 라우라는 자기가 바라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같다. 어느새 미리암과 라우라는 서로 친해진다. 그러면서 미리암의 지루함과 불만은 눈 깜짝할 사이 사라지고 만다. 아무쪼록 라우라가 필리프하고 둘이서만 나돌아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 필리프는 정말 라우라의 좋은 친구일 뿐일까? 될수만 있다면 미리암은 라우라를 자기 혼자서만 독차지하고 싶은데……. 라우라가 어딘가 다르다는 말이라도 들으면 화성에서 왔다고, 곧 지구를 정복하게 될거라고 쏘아 붙이는 미리암. 라우라에 대한 미리암의 마음은 그냥 친구로서의 우정일 뿐일까? ....< 책 표지 글>
타마라 바흐 - 베를린에서 독일 문학과 미국 문학을 공부했다. 1993년부터 '젊은 작가들의 모임'에 참가해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 공부를 하는 동안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일을 하는 한편 청소년 연극을 올리는 일도 했다. 「화성에서 온 아이(Marsmaedchen)」가 타마라 바흐의 첫 소설이다. 이 작품은 2002년 올덴부르크 청소년 문학상을, 2004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디 차이트(Die Zeit)>지의 '청소년 부문 최우수 도서(Luchs)', 독일 라디오 방송의 '젊은 독자가 뽑은 최고의 책 7'에 꼽히는 등 크게 주목을 받았다.
도복선 -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함부르크 대학에서 독일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GEO 한글판 독일어 번역위원으로 있으면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생쥐의 천일야화」「이타적 과학자」「지루함의 철학」「생각발전소」등이 있다.
제1부. 거기 밖에 누구 없어? 제2부. 그것이 인생이야.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인생은 아니지. 제3부. 빅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