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배워 실천할 수 있는 온가족 건강법!
어혈이 인체에 미치는 해로움과 사혈요법을 활용한 질병 치유방법 제시!
손가락끝, 발가락끝, 혀끝, 귀끝, 등의 일정 부위를 침이나 부항으로 사혈, 피를 맑게 하여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사혈요법이란 인체 내의 죽은 피를 없애주고 새로운 피를 촉진시켜주는 치료법으로 인체의 혈액 흐름을 원할하게 해준다.
제1장 혈의 생리와 혈색 진단법, 어혈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고, 제2장 사혈요법의 역사, 효과, 방법, 부항요법 등 사혈요법의 모든 것을 Q&A로 설명했다. 제3장 응급질환과 주요 질환별 사혈요법을 시술하는 경혈과 방법, 지압요법을 그림과 함께 소개된다.
정지천
현재 동국대 한의대 교수이며, 동국대 서울강남한방병원 진료부장이기도 하다. 저자는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국대 경주한방병원 제5내과 과장 및 교육·연구부장, 동국대 서울동국한방병원 진료부장 및 병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신장이 강해야 성인병을 예방한다>가 있으며, 학술논문은 <노인 중풍에 대한 임상적 고찰> <당뇨병 환자에 병발된 뇌졸중의 임상적 고찰> <우귀음과 좌귀음의 항산화작용에 대한 연구>등 80여 편이 있다.
또한 MBC 라디오「아침을 달린다」, KBS 라디오「건강하게 삽시다」「건강 365일」, MBC TV「아침뉴스 2000(우리집 주치의)」, KBS 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건강 365일」, SBS TV 「모닝와이드(건강수첩)」, EBS TV 「문화센터」 등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해왔으며 지금은 MBC 라디오의「라디오 동의보감」과 「건강한 아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1] 혈과 어혈
1. 혈의 생리
2. 혈색진단법
3. 출혈 상태에 의한 진단법
4. 어혈이란
5.어혈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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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혈요법
1. 살혈요법
2. 부항요법
3. 건부항
4. 습부항
[3] 상용 자락요법
1. 정혈위치
2. 응급질환
3. 일반진환
혈과 어혈
온열의 사기는 진액과 혈액을 소모시키고 점도를 높여서 흐름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사람은 항온동물이므로 주로 따뜻하게 생활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온열의 사기는 고온의 열병을 일으키는 사기를 말하며 열독이라고도 한다.
맑은 마음을 오래 끊이면 걸쭉한 죽이 되듯이 진액이 열을 받으면 소통되지 못하고 뭉쳐서 응어리나 핏덩어리(혈괴)가 잘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혈의 점도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색태도 변하여 자색 심지어 흑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진액이 소모된 경우
혈액의 정상적인 순행은 심기의 추동작용 외에 진액의 공조를 필요로 한다. 진액은 물이고 혈은 그 물 위를 지나다니는 배라고 비유할 수 있어 진액인 물이 충분해야 배가 잘 지나다닐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ㅇ려병이나 기타 잡병으로 인해서 진액이 닳아 없어지게 되면 혈을 싣고 다니는 기능이 엄청난 지장을 받게 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며 심한 경우 어혈도 발생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진액과 혈액을 같은 근원을 가진 물질로 본다. 상호간에 서로 의지하고 보충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옛 책을 보면 "진액이 충분하면 혈기가 통창 하고 진액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어조하여 불창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진액이 적어지면 맥을 짚었을때 매우 쇠약함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