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안내서가 제아무리 요긴한 정보를 담았다 해도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고 만다면 그 빛을 잃고 말 것이다. 이런 책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무엇보다 미술감상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하고 행복한 활동인가를 일깨우는 데 있다. 미술감상을 통해 삶에 만족감을 느끼고 삶의 가치를 새롭게 확인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중시해 되도록 작품 하나하나마다 충실히 설명하려 노력했다. 작품을 보면서 작품에 관한 이야기만 좇아가도 뿌듯하고 충일한 느낌을 얻는 책이 되도록 애썼다.
이주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신문사 문화부 기자를 거쳐 지금은 학고재 화랑의 관장 겸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1,2> <내 마음속의 그림> <미술로 보는 20세기> <클림트> <신화, 그림으로 읽기> <이주헌의 프랑스 미술 기행> <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 <느낌이 있는 그림 이야기>등이 있으며, 교육방송국의 '이주헌의 미술기행'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1. 미술감상, 어？게 할 것인가?
2. 본다는 것
3. 서양화란 무엇인가?
4. 역사화
5. 초상화
6. 풍경화
7. 정물화
8. 장르화
9. 원근법
10. 빛과 색
11. 상징
12. 모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