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해와 달을 만들어 세상을 구하는 멋진 이야기
대별왕과 소별왕의 이야기는 하늘과 땅이 어떻게 나뉘어지고 해와 달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려주는 신화예요.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말이에요. 하늘과 땅이 있고, 해와 달이 생기고 세상이 만들어져야 사람들이살 수 있거든요. 드디어 하나이던 세상이 하늘과 땅으로 나뉘어졌지만 낮에는 너무 뜨겁고, 밤에는 너무 추워 살기가 힘들었어요. 대별왕과 소별왕은 활로 해와 달을 쏘아서 별을 만들었어요. ...... 이제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어요. 자, 이제 하늘과 땅, 해와 달, 별이 생겼으니 여러분은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겠죠?
이경덕
이저씨는 대학에서 철학과 함께 신화를 공부하고 지금도 신화와 민속학에 대해서 열심히 연구하면서 공부하고 계십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얘기를 전해주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요.
어린이를 위해 쓴 책으로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1 - 단군신화> <거인신화> <신화 따라 우주여행> <신화따라 세계여행> <신화따라 바다여행> <신화따라 지하세계여행> <신화따라 환상세계여행> <하늘 빛 한국신화>등이 있고 어른들을 위한 책으로는 <신화 읽어주는 남자> <신화로 보는 악과 악마>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역사와문호로 보는 일본기행>등이 있어요.
이지현 (그림)
지현언니(누나)는 자기가 그린 그림을 우리 어린이들이 보고 좋아할 때가 가장 행복하대요.
그래서 요즘 행복에 푹 빠져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신화가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우리신화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래요. 제3회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 입상하고, 제1회 어린이 문화진흥회 동시화전에서는 은상을 받으셨어요.
그린 그림으로는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1 - 단군신화> <거인신화> <벌거벗은 임금님>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 <솔로몬의 재판> <소몰이꾼과 도깨비 할멈>등이 있어요.
대별왕 소별왕 (16 P)
아이들은 씩씩하게 자랐어요.
대별왕과 소별왕이 열다섯 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어디 있는지에 대해 물었어요.
어머니인 바지왕은 천지왕이 떠나며 남긴 물건을 아이들에게 주었어요.
용이 새겨진 얼레빗과 붓, 신발, 또 하나는 박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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