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약 2,000예의 위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 오면서 얻은 임상적 경험과 그동안 일반인 및 위암 환자를 대사으로 시행한 의학강좌의 경험이 어우러진 화제의 건강서!
우리 주변에는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들이 이미 많이 출판되어 있으나 이 책과 같이 환자와 그 가족들이 궁금해 하고 걱정스런 마음 가운데에서 알고 싶어하는 내용들을 소상하게 설명한 책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박조현
의학박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벨기에 루벤 의과대학과 미국 브라운 의과대학 암센터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대한 외과학회 편집위원, 대한 위암연구동우회 회장, 대한 소화기학회 학술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외과 교수, 대한 위암학회 상임이사, 가톨릭암센터 진료부장이기도 한 그는 임상과 후진양성에 전념하는 한편, 풍부한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KBS 등 방송 출연과 일반인 대상의 의학강좌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암 가이드북>등이 있다.
- 추천사 : 민진식
- 출간을 축하하면서 : 김인철
- 이 책을 내면서
1. 위암은 어떤 병인가?
2. 위암의 증상과 진단
3. 위암의 병기와 치료방법의 결정
4. 치료에 앞서 준비할 일들
5. 치료를 받으며
6. 치료 후 관리
7. 재발
8. 점점 높아지는 위암 완치율
9. 위암 환자들과 가족들이 흔히 하는 질문들
- 부록
치료를 받으며 (85 ~ 96 P)
수술 시간은 3 ~ 4시간
수술 시간은 병의 진행 정도나 환자의 비만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이전에 담낭 수술, 복막염 수술 같은 개복 수술을 한 일이 있었던 환자는 장 유착이 있어 이를 전부 떼어 낸 후에 위 수술을 해야 하므로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위를 전부 잘라내는 위 전절제술의 경우 부분적으로 잘라내는 위아전절제술과 수술 시간의 차이는 크게 없으며 대략 30분에서 1시간 정도 더 걸린다.
수술이 끝난 환자는 병실로 바로 가지 않고 대개 수술실 안의 회복실로 옮겨지게 되므로 실제로 가족들이 수술이 끝난 환자를 만나려면 수술 후 1 ~ 2시간 정도가 더 지나야 한다.
회복실은 수술 직후 마취가 아직 완전히 깨지 않은 환자를 집중적으로 감시, 치료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환자가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난 것이 확인된 후에 병실로 옮기게 된다.
<< 예방, 발병과 치료, 치료 후의 관리까지 위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한 권에 담아 >>
위암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발병되는 전체 암 가운데 20.8%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위암은 남성 24.5%, 여성 15.8%로 남녀 모두에서 1위의 발생 빈도를 보이는데, 여성의 경우는 여성 고유 암인 유방암(15.1%)이나 자궁경부암(10.6%)에 비해서도 발생률이 높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 빈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국내의 한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태어나서 74세가 될 때까지 남성은 100명 가운데 9명, 여성은 3～4명이 위암에 걸릴 수 있다고 미루어 짐작했다. 또한 위암은 폐암 때문에 죽는 것과(인구 10만 명당 24.4명) 더불어 우리나라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인구 10만 명당 24.3명)으로 남성은 3위, 여성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암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중에서 위암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없었던 정보들을 이 책 한 권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가 암이라는 질병을 맞닥뜨리거나 우리의 가족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상식들을 상세히 전해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암 관련 서적에 비해서 타깃층이 보편적이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상식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의학적인 부분을 간단명료하게, 그리고 예방, 발병과 치료, 치료 후의 관리까지 위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 권 안에 담고 있으므로 암에 대한 공포를 덜어줌은 물론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