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역사를 보면 곤충은 우리 인간에게 영향을 준 일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14세기에 있었던 유럽에서의 흑사병은 250만 명의 아까운 목숨을 빼앗아가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쥐에 기생하던 벼룩 때문에 생긴 일이었지요. 우리나라에서도 빈대, 이 벼룩과 같은 위생 해충들이 오랫동안 사람들을 괴롭혀 왔습니다. 특별히 이들 곤충들과 관련돈 속담이 많았던 것을보면 이들의 괴롭힘이 얼마나 심각했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게다가 메뚜기가 벼농사를 망치게 했다는 기록들이 과거 역사 문헌에 많이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곤충으로부터 우리 민족도 크게 자유롭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김성수 -1957년에 태어나 경희대 대학원 고충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 나비 학회 총무이사와 한국 곤충 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 여자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한국의 나비」「한국의 나방」「한국의 자나방」「우리나비」「제주의 나비」등이 있습니다.
곤충을 찾아야 하는 이유 곤충을 찾아 떠나자! 곤충을 찾아 떠날 때는?
곤충은
봄에는 어디로 가지?
여름에는 어디로 가지?
가을에는 어디로 가지?
여러 가지 곤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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