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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시간의 화살 - 시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양장본) [절판] : TIME’S ARROWS |
|   우주가, 과학이, 인생이 시간의 화살을 통하여 풀린다.
지은이는 바로 이 '시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난해한 주제를 향하여 누구나 흥미진진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해의 체계를 세운다.
시간의 개념이 역사와 더불어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가를 설명하면서, 현대 과학이론으로 시간이란 숙제를 풀어가고 있다. |
 리차드 모리스
이론물리학자.
1936년 미국 출생, 뉴멕시코대학에서 수학 전공, 예일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을 연구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독일 쾰른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초청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세계 물리학계가 주목하는 주요 물리학 이론을 중심으로 정력적으로 시간, 공간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우주는 해체되는가> <우주의 전성기> <우주의 운명> <빛의 역사> 등이 있다. |
 1. 시간이란 무엇인가
2. 순환적 시간과 선형적 시간
3. 추상적 시간
4. 미적분과 결정론의 관념
5. 과거의 발견과 진보의 개념
6. 지구의 연령
7. 엔트로피와 시간의 방향
8. 다섯 개의 시간의 화살
9. 상대론적 시간
10. 우주 공간
11. 시간의 시작과 끝
12. 시간이란 무엇인가
- 찾아보기
- 드리는 말 |
 허블과 우주의 팽창 (159 ~ 160 P)
파장의 이동은 접근 또는 후퇴의 속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다. 우리 은하의 중심을 도는 궤도를 회전하면서 우리에게 가까워지는 것처럼 움직이는 별은 청색에 가까운 빛을 내는데 반해서, 지구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움직이는 별에서의 빛은 적색에 가깝다.
이 효과에 의해서 별이나 은하가 실제로 붉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동은 별의 겉보기가 아니라 빛의 성분 파장에만 영향을 준다. 별에서 나오는 가시광은 붉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광도 일부 이동하여 청색 가시광으로 변하는 것이다.
그러나 적색 이동은 눈으로 현저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빛을 과학적 기기로 조사하면 그 존재가 명백해진다. 별ㅇ리나 은하가 지구에 접근하고 있거나 멀어지고 있는 것뿐 아니라 움직이고 있는 속도도 알수가 있다.
몇 개의 은하에서 오는 빛은 청색에 가깝다. 그 하나가 안드로메다좌에 있는 대은하다. 그러나 적색 이동을 나타내는 은하는 모두 우리들이 말하는 은하수 은하 바로 가까이 있다. 그것은 천문학자가 은하의 국소군이라 부르는 것을 구성하고 있다.
국소군 안의 은하는 서로 중력을 미치고 있으며, 그래서 서로 주위를 회전하기 때문에, 그것은 은하 일반의 특징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국소군 밖에 있는 은하를 조사하면 그것은 항상 적색 이동을 보이고 있다.
허블은 먼 은하로부터 오는 빛일수록 큰 적색 이동을 보이는 것에 주목했다. 겉보기의 광도가 작은 것은 멀리 있음을 뜻하는 것이므로 우리 자신의 은하에서 먼 천체일수록 큰 속도로 후퇴하고 있는 것이라고 허블은 결론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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