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는 모든 생명 현상에 있어 화학반응의 촉매 역할을 하는 소중한 물질이다. 단백질 부분의 주효소의 비타민 B군, 미네랄, 미량원소 부분의 조효소로 만들어지는 복합 영양소인 효소는 섭취한 각종 음식물을 소화, 분해, 흡수하며 혈액을 정화시키고 흐름을 좋게 한다. 또한 세포를 생성하고 강화시켜 체내의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배설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한다. 그러므로 생체 내의 효소가 부족할 경우 산야초 효소 발효액을 마시면 활성효소를 공급받고 저항력을 길러 늘 새로운 활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최양수 글쓴이는 역경, 도덕경, 황제내경을 벗하며 우리의 의미있는 삶을 위한 지표로서 도의학, 역의학의 방법론을 연구하고있으며, 또한 산야초와 함께 우리의 삶을 위한 먹거리와 할 거리를 찾아 나서는 소박한 자연주으자이다. 저서로는 <만병을 지키는 산야초 발효액 요법 49가지> <약이되는 산야초 108가지 1, 2> 등이 있다.
- 서문
[1] 산야초와 인간 1. 산야초를 보는 마음 2. 산야초와 자연의 섭리 3. 산야초의 신비한 약효 4. 산야초와 동의학 5. 산야초와 현대 영양학
[3] 산야초와 효소 발효액 만들기 1. 산야초 선택하기 2. 자연을 내몸에 담는다 3. 산야초 효소 발효액 담그기 4. 기본 효소 발효액의 용법 및 특성 5. 복합 효소 발효액의 용법 및 특성 6. 종합 효소 발효액의 용법 및 특성
[4] 효능별 산야초 발효액 담그기 1. 위장을 위한 산야초 2.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산야초 3. 열을 물리치는 산야초 4. 자양강장을 위한 산야초 5. 기침을 가라앉히는 산야초 6. 통증을 없애는 산야초 7. 암을 이기는 산야초 8. 기혈을 고르게 하는 산야초 9. 기타(염증, 지혈, 해독을 위한 산야초)
- 부록 / 자연을 담은 산야초차 이야기 - 참고문헌
주의해야할 유독 식물 (71 P)
효소 발효를 위해 채취할 경우는 어느 정도 유독성이 있어도 괜찮으나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유독 식물의 특징은 생김새나 빛깔이 불쾌감을 준다. 미나리아재비, 개구리자리, 천남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잘라 보면 불쾌한 냄새나 짙은 색깔의 액이 나온다. 애기똥풀, 좀누리장나무, 광대 싸리 등이다. 맛을 보게 되면 대체로 혀끝이 타들어 가는데 예를 들면 미치광이풀, 독말풀, 돌미나리, 박새, 여로, 은방울꽃, 대극, 팥꽃나무, 파리풀, 봇순나무, 놋젓가락나물과 등대풀 등이다. 주목 같은 경우에 과육은 먹을 수 있어도 씨는 독이 있다. 반면 참빗살나무, 참회나무, 화살나무는 열매에 독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속기 쉬운 유독 식물로서 투구꽃, 진범 등은 새싹일 땐 잎이 이질풀이나 쑥과 비슷하다. 미치광이풀은 새싹일 땐 비비추하고 비슷하고 여로나 박새는 옥잠화, 비비추와 비슷하다. 은방울꽃은 둥글레나 산마늘과 비슷하다. 수선화나 꽃무릇 뿌리는 양파, 나리와 비슷하고 어린잎은 부추, 다래, 무릇과 유사하다. 복수초의 경우에는 어린잎이 당근잎과 비슷하며, 붓순나무의 열매는 대회향과 비슷하다. 기타 조심해야 할 식물로서는 숫잔대, 사리풀, 베풍등, 물봉숭아, 피나물, 괴불주머니, 동의나물, 꿩의다리, 반하 등을 들 수 있다. 단맛이 난다해도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피부의 연한 곳에 잎이나 줄기를 문질러 보아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