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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품절] |
|   '성공한 자녀 교육의 표본' 전혜성 박사네의 자녀 교육 노하우!
"섬기는 부모에게서 큰사람이 나온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오센틱 리더로 키우는 7가지 덕목 |
 전혜성
서울 출생.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 2학년에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 전액 장학금 교환 학생으로 다킨슨대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보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보스턴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와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와 조지타운대에서 미국 국가 장학금을 받아 중국어와 중국학을 연구하였다.
일본 국립민족학 박물관과 국제 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객원 교수 활동을 하며 한국 문화와 한국학 선양에 힘썼다.
보스턴대, 예일 법대, 알버투스 매그너스대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예일대의 비교문화연구소 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1985년 한국과 동양의 문화를 미국에 널리 알리고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하는 동암문화연구소를 창설, 현재 이사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 등이 있다. |
 - 프롤로그 / 부모가 먼저 섬겨라
1. 섬기는 부모에게서 큰사람이 나온다
2. 아이를 진정한 리더로 키우려면
3. 자녀 교육은 사이언스가 아니라 아트다
4.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우는 부모의 6가지 지혜
5. 아이와 함께 살아갈 인생의 후배들에게
- 에필로그 / 우리에겐 리더를 키워낼 저력이 있다 |
 덕은 사람을 이끈다 (27 P)
다음 해 여름에는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참가해서 집 짓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때 당시 예일대 1학년이던 셋째아들의 딸은 기금을 모은다며 나에게 도와달라고 했다.
"할머니, 제가 에이즈 기금을 모으고 있어요. 기부 좀 부탁드려요."
그때 몹시 바빴던 나는 은행 업무를 볼 짬도 내기 어려워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 될 수 있으면 마감 기한 안에 보내마. 그런데 너무 바빠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손녀의 첫 부탁인데 실수하면 안 될 것 같아 다음 날 바로 돈을 보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히 친구와 함께 길을 가던 손녀와 마주쳤다. 그 아이는 들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 저 에이즈 기금으로 4만 불을 모았어요."
예일대 1학년생이 4만 불이나 모으다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옆에 있던 친구의 말로는 그 모금 행사를 처음 기획한 사람이 바로 나의 손녀딸이라고 했다.
그저 모임의 일원인 줄만 알았던 손녀딸이 리더십을 발휘해서 기금을 모았다는 사실에 나는 더욱 자랑스러웠다. 덕은 재능보다도 더 멋진 감동을 주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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