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인과'에 대한 미혼여성들의 잘못된 인식, 더 나아가 사회의 잘못된 선입관을 바로잡아주고 트윈 세대인 10대 소녀, N세대인 기혼·미혼여성들을 포함해 여성들의 사회적 호라동에 견줄 만큼 성에 대해서도 올바르고 적극적인 사고로 전환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만든 것이다.
김상우
한의학 박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경희의료원 임상연구원,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임상조교수로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부인과에 재직하고 있다.
특히 산후조리를 테마로 그 방면의 최초의 서적인 <처녀몸매로 돌아가는 산후조리>를 발간하였고, 인터넷 홈페이지 '우먼닥터'를 통해 많은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애쓰고 있다.
여러차례의 여성지 및 잡지 기고와 SBS 모닝 와이드, 18시 뉴스, KBS 아침광장, 9시 뉴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BE 육아일기, 유선방송 외 다수의 방송출연 경험이 있다.
이경섭
한의학박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하버드의대 교환교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부인과 과장, 경희분당한방병원 진료부장 및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로 한방의 세계화 및 과학화에 힘쓰고 있다.
또 한방분야에서도 여성질환에 특히 관심을 기울여 현재 강남경희한방병원 여성의학센터에서 진료와 강의,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도해임상부인과학>외 다수가 있다.
1. [처녀가 왠 산부인과?]
2. 산부인과는 처녀의 금지구역인가
3. 체면보다는 내 몸의 건강을 구하라
4. 한방부인과는 여성 클리닉센터
5. 한방부인과는 진료방법이 다르다
6. [왜가, 안가면 안될까?]
7. 처녀도 부인병에 걸린다
8. 나이에 다라 걸리는 병도 다르다
9. [한방부인과에 가야 할 미혼여성]
10. 환경이나 상황이 다랄져도 한방부인과에 가자
11. 이런 증상이 보이면 한방부인과를 찾자
12. [처녀들이 걸리는 부인과 질병]
13. 유방종양
14. 월경이상
15. 자궁이상
16. 통증
17. 기타 여성 질환
18. 성병
19. [처녀들이 산부인과로 가는 까닭은?]
20. 휴가철이 끝나면 산부인과로 가는 여성들
21. 할 말 있는 여성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22. [알아야 면장, 피임의 모든것]
23. 사랑, 섹스 그리고 책임감
24. 미혼여성이 할 수 있는 피임법
25. 기혼여성이 할 수 있는 피임법
26. 남성이 할 수 있는 피임법
27. [부록1-스트레치와 생활습관으로 보는 내 몸의 건강 테스트]
28. 스트레치로 알아보는 건강 테스트
29. 생활습관으로 알아보는 건강 테스트
30. [부록2-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지켜주는 스트레치]
31. 스트레치 포인트와 필수조건
32.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체조
33. 아침, 저녁 30분 스트레치 프로그램
궁금합니다--가슴이 짝짝이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모든 여성의 양쪽 가슴은 짝짝이다. 잘 쓰는 손 쪽의 가슴이 더 많이 발달해있기 마련, 그렇다고 눈에 띌 만큼 확연하게 차이나는 건 아니다.
가슴 한쪽이 작다고 느껴지면 그 부위의 팔이나 근육운동을 자주해준다.하지만 양쪽 팔을 다 들어보았을때 가슴 크기가 매우 다를때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기획의도 >>
많은 사람들이 산부인과라는 곳이 결혼한 여성, 특히 임신 또는 출산을 위하여 그리고 그 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질병을 갖고 있는 여성들, 성관계에서 비롯되는 일 때문에 가야 하는 곳이라고들 알고 있다.
그러나 산부인과 혹은 부인과의 진료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사고가 너무도 잘못된 것으로 실제 산부인과 진료영역에서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진료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 산부인과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여성이기 때문에 걸리게 되는 질병을 총망라해 진료하고 치료해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산부인과 의사들 말에 따르면 종종 처녀들 중에서도 심각한 부인병을 갖고 찾는다고 한다.
그들은 위에서 말한 사람들의 편견이 무서워서, 모르고 무심히 지나쳐서 또는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가 가벼운 여성병을 중증으로 만들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처녀도 산부인과에 가야 한다』는 이렇게 산부인과에 대해 우리(특히 여성)가 갖고 있는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아줌으로써 10대를 비롯하여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라도 왜 산부인과에 가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을 얘기하고자 만들어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처녀들도 부인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
여성들은 체질적으로 음(陰)에 속하는 기질이 강하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기의 울체(鬱滯)가 발생하여 기병(氣病)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부인병은 여성들의 이런 기질적인 성향이 근원이 되어 발병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여성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인병은 성경험이 있는, 출산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만 국한되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초경이 있었던 소녀들도 얼마든지 걸릴 수 있는 여성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들이 이런 사실을 알고 미리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면 쉬울 것을 방치해둠으로써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격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책에서는 처녀들도 기질적인 것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결코 부인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산부인과가 결코 처녀들의 금지구역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 주요 내용 >>
”처녀도 산부인과에 가야 한다’’라는 사고전환의 필요성 강조 남성들만큼이나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나 활동이 많아진 요즘이지만 남녀 모두 의식에서만큼은 과거 남성우월주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면이 강하다.
특히 성과 관련된 측면에서 여성들은 행동이나 사고에서 남성중심의 카테고리 안에서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세상의 흐름은 여성들로 하여금 이런 남성에 대한 종속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시되고 있는 미혼모의 증대, 그로 인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입양아 수출국이라는 결코 자랑스럽지 못한 현실. 여성 스스로 성에 관한 무지와 편견에서 벗어나야지만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해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 어떤 여성들이 부인과에 가야 하는지 >>
여성들은 기질적인 원인 때문에 주변환경만 변해도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즉 성관계나 출산경험이 없더라도 누구에게나 부인병이 발병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여성병이 찾아드는지, 어떤 사소한 증상들이 큰 병을 몰고 오는지를 살펴보았다.
처녀들이 많이 걸리는 부인병을 설명 처녀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인병을 뽑아 왜 걸리는지, 어떨 때 병원에 가야 하는지 등 증상별, 신체부위별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 부인병 예방법 및 자가진단법을 소개 >>
부인병 중에는 초기에 자가진단을 통해 발견만 되면 더 이상 깊은 병으로 진전되지도 않고 일상생활중에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자가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많다. 누구나 평소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병이 깊어지는 것을 예방하도록 하였다.
<< 처녀들이 할 수 있는 피임법 알려줘 >>
뜻하지 않은 불상사가 일어난 후의 응급대처법 등 처녀들이 할 수 있는 피임법에 대해 제시해 놓았다.
<< 부인병 예방 하루 30분 스트레치 프로그램 >>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하루 30분씩만 할애하여 꾸준히 스트레치해줌으로써 젊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부인병도 예방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곁들여 스트레치하는 법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