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지수부터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증상들의 원인과 치료법까지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아 스트레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김지혁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경희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친 후 1988년에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부속한방병원 특진교수(신경정신과)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작중이다.
또한 김지혁한의원 원장으로 있다.
[1] 스트레스
1. 스트레스란
2. 스트렛사
3. 스트레스는 나쁜 것인가
4. 스트레스는 어떻게 시작될까?
5. 심리적(심리사회적) 스트레스란
6. 스트레스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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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신과는 정신병과
1. 정신과의 이해
2. 정신의학의 대상 질병
3. 정신의학의 발달과정
4. 한의학에서의 정신의학
5. 한의학에 나타난 질환들
6. 한의학에서의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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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 한방에도 신경정신과가 있네!
1. 내 증세하고 똑같아요
2. 내 심정 아무도 몰라요
3. 심장이 약해요
4. 기가 허한 것 같아요
5. 어! 한방에도 신경정신과가 있네!
6. 정신병도 치료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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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음이 아픈 사람들
1. 신경쇠약과 건강 염려증
2. 전환신경증(히스테리)
3. 불안신경증
4. 공포신경증
5. 공황장애
6. 사고 후 신경증(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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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병
1. 화병이란 무엇인가
2. 화를 내면 병이 되나?
3. 화를 내면 병이 안 된다?
4. 어떤 사람에게 생기나?
5. 화병환자는 많은가
6. 화병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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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성 배뇨장애
화장실에서 혼자 조용히 소변을 보면 아무 문제가 없다가도 옆에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소변이 안 나오고, 북적거리는 공중 화장실에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소변이 안 나오는 사람,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꼭 화장실부터 다녀오는 사람, 열차나 고속버스 등을 기다릴 때 5분이 멀다하고 화장실 출입을 하는 사람, 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꼭 소변을 보는 사람 등 심인성으로 보이는 배뇨장애의 양상은 다양하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도 소변이 자주 마렵다는 소리를 한다. 또 다소 불안정하고 조급하며, 철저하고 약간의 강박적인 성격의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남학생이 소변 문제로 고민을 털어놓았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 수업시간에도 곤란한 경우가 많았고, 쉬는 시간에 미리 소변을 보려고 화장실에 가면 마렵던 소변이 안 나오고, 할 수 없이 교실로 돌아와 수업이 시작되면 그 때부터 소변이 마려워 수업내용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친구들과 고속벅스를 타고 여행을 하였을 때 휴게소에서 소변을 보려고 하는데, 15분 정도의 짧게 생각되는 시간과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려고 하니까 갑자기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아 애만 쓰다가 그대로 버스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버스가 출발하자 그 때부터 소변이 마렵기 시작하여 2시간 가량 식은땀을 흘리면서 무척 고생을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 후부터는 여행을 가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이런 걱정에 결국은 학교 시험시간에도 요의를 느껴 시험을 그르치곤 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대학입학시험을 치르기 전에는 항상 걱정을 하게 되고 시험 당일에도 정신이 산만하여 중도에 시험을 포기하고 재수를 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