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요 내용은 동양전통침구학의 기본 경락경혈인 365혈 중에서 침술상 가장 중요한 주치혈중 일침신혈이라 불리는 100명혈 또는 특효혈을 엄밀히 검토 선별하여, 이에 관한 치료점을 가정요법이라는 전제하에 병을 시술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써 보여 주어 누구나 알기 쉽도록 엮었다. 그리고 자신과 가족들에게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을 병증별로 분류하여, 각 질환별 특효 혈점의 위치에 따른 상세한 자극요법을 기술하여 가정에서 꼭 필요한 민간요법지침서가 될 것이다.
김동옥
서울 출생. 1979년 태국 태경국의공회 수료. 1981년 북서 런던대학교 물료과 졸업. 세계 제3차 유럽 동양의학 학술대회(38개국 대표 참가)에서 대체의학 학위취득. 동대학교에서 ph.D 박사학위 취득. 콜롬보 국립 카리버리야 의과대학원 부속 국제침술대학 침마취마 수료(침구사 자격증 취득)
세계 제2차 유럽 생약 및 침술학술대회(스웨덴 국제위원회<38개국 참가>)로부터 한의학박사 학위 수여. 희랍 이기야 종합병원 물리치료과 종사. 현재 동방침구(이침)의료 연구학회, 집필 활동중.
[1] 전통가정요법
1. 특효혈의 의미
2. 침구요법서가 아닌 가정요법서
3. 치술의 강.약에 의한 자극방법
....
[5] 질병의 원인과 체질의 변화
1. 연령에 의한 질병과 체질의 변화
2. 계절에 의한 질병과 체질의 변화
3. 정신신경성(스트레스)에 의한 질병의 원인
-부록
전통가정요법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한 평생을 살아가는 데 어떻게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느냐?' 가 가장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의학이 눈부신 고도의 과학기술과 경이적인 의학의 진보발달에도 불구하고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완벽한 의학은 아닐 것이다. 이것은 현대의학을 부정하는 말이 아니다. 물론 우리들의 위중한 병에 걸리면 현대의학에 구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 따르는 약으로 인한 피해, 의료 사고,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의료법제도 등 일부 문제점도 있다. 그리고 한편, 현대의학이 미치지 못하는 일부 만성질환병이나 손 쓸 수 없는 반 건강상태의 질환에 있어서 사람들은 동양의학에만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되기도 한다. 동양의학은 현대의학과 달리 경험의학으로서 오랜 역사를 통하여 정통의학의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리고 가정요법은 그러한 동양의학 속에서 영향을 받아 민가에 전파되어오다가 19세기 말경에 이르러 서양의 새로운 문명과 의학의 발달에 영향을 받으면서 동양의학의 주류로서의 한방의학은 쇠퇴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