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 유격대 등으로 인식되고 있는 파르티잔. 파르티잔의 존재와 의미를 정치적 개념에서 고찰한 연구서. 파르티잔에 대한 말과 개념, 국제법적 상태에 대한 조망, 레닌과 마오쩌둥 등을 통한 전개, 최근의 국면 과 개념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1. 서론 - 출발점에 관한 고찰, 1808∼1813년
2. 우리의 고찰의 지평
3. 파르티잔이라는 말과 개념
4. 국제법적 상태에 대한 조망
5. 이론의 전개 - 파르티잔주의에 대한 프로이센의 부조화
6. 1813년 프로이센의 이상으로서의 파르티잔과 그 이론화
7. 클라우제비츠에서 레닌으로
8. 레닌에서 마오 쩌둥으로
9. 마오 쩌둥에서 라울 살랑으로
10. 최근 단계의 국면과 개념들 - 공간 국면
11. 사회 구조의 붕괴
12. 세계 정치적 관계
13. 기술적 국민
14. 합법성과 정당성
15. 실제의 적
16. 실제의 적에서 절대적인 적으로
파르티잔의 이론에 관한 이 논문은 저자가 1962년 봄에 행한 두 개의 강연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즉 3월 15일 나바라 대학 총장의 초청으로 팜플로나에서 행한 강연과, 3월 17일 팔라폭스 강좌의 소장인 루이스 가르시아 아리아스 교수 초청에 의해 팔라폭스 강좌 주최로 사라고사 대학에서 행한 강연을 기초로 한 것이다. 그 강연은 1962년말 그 강좌의 출판물로서 발간되었다.
정치적인 것의 개념에 관한 중간 논평Zwischenbemerkung zum Begriff des Politischen이라는 부제목은 구체적인 출판 시기에 의해서 설명되는 것이다. 출판사의 덕분으로 현재는 저자의 1932년 이후의 논문 원문을 다시 입수할 수 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 논문은 그런 종류의 의견은 아니며, 비록 개괄적이기는 하지만, 그 테마가 적과 동지의 구별이라는 문제에 필연적으로 귀착하는 독립적인 저술이다. 그래서 나는 1962년 봄에 행한 강연을 기초로 해서 만든 이 책을 중간 논평이라는 소박한 형식으로 내어놓고 싶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지금까지 정치적인 것의 개념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주의 깊게 추구해온 모든 사람들에게 이 논문을 입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