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과학은 상상력이라는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인간은 상상하는 동물이며 바로 그 능력 때문에 오늘의 과학 문명을 이룩했음을 이 책을 잘 보여 준다. 아울러 저자의 해박한 지식 덕분에 신화로서 과학을, 과학으로서 신화를 이해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 것도 이 책이 갖는 미덕이다.
이인식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과학문화연구소 소장이며,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부산일보> 등 신문에 300편 이상의 고정칼럼을, <과학동아> <주간동아> <시사저널> 등 잡지에 150편 이상의 기명칼럼을 연재하였다. 제1회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기술문화 부문), 제47회 한국출판문화상(저술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최고의 과학저술가로서, 지은이는 최근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지식의 대통합을 강조하며,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현대 문명의 뿌리와 인간의 마음과 의식의 메커니즘을 추적하고 있다.
- 책을 펴내며
1. 카오스에서 우주의 질서가 나오다 2. 거인족이 세상을 누비다 3. 인간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4. 신들의 현란한 변신 솜씨 5. 미라에 새긴 부활에의 꿈 6. 천둥과 번개를 다스리는 신 7. 홍수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8. 인간을 위해 불을 훔치다 9. 불로장생을 꿈꾸는 사람들 10. 신들의 무기를 만든 대장장이 11. 신이 인류에게 농업을 선물하다 12. 거미와 누에로 변신한 사람들 13. 신들도 동성애를 즐긴다 14. 케찰코아틀과 초콜릿 15. 황금 마차를 몰고 하늘을 날다 16. 델포이 신탁의 수수께끼
- 참고 문헌 - 찾아보기(신화 용어) - 찾아보기(일반 용어) - 찾아보기 (인명) - 지은이의 주요 저술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