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사진에 대한 논의는 미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진은 언제나 미술에 비해 열등한 매체로, 미술에 영향을 받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19세기 사진의 발명부터 현대사진까지, 이 책은 사진이 밟아온 길을 차근히 되짚으며 그런 편견을 한꺼번에 날려준다. 사진을 주인공으로 하여 다시 쓰는 사진이야기!
김석원 중앙대학교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공주영상대학교 엔터테인먼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큐먼트와 다큐멘터리 사진의 재고> <관찰자의 시점과 카메라 옵스큐라와 카메라> <스테레오스코프와 키네토스코프의 영상이미지에 관한 연구> <사마리아와 소녀> 등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월간 <사진예술> 등의 다양한 매체에 사진, 영상과 관련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화가 사랑한 사진>이 있다.
- 들어가는 글 / 사진과 회화, 그 밀접한 관계
1. 카메라 옵스큐라와 데카르트적 카메라 옵스큐라 2. 인간 동작의 탐구에 관한 사진의 노력 3. 초상사진의 세 가지 역할 4. 풍경화와 풍경사진 / 19세기 미국 서부 풍경사진 5. 인상주의, 그리고 사진과 미술 6. 누드사진의 작은 역사 1 7. 누드사진의 작은 역사 2 8. 포토몽타주의 등장과 영향 9. 초현실주의 사진과 미술 / 사진의 새로운 모색 10.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선전.선동 사진 11. 사진과 포토리얼리즘 12. 개념미술과 개념사진 13. 팝아트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