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는 엄마가 오기 전까지 모든 작전을 완수할 수 있을까요? 어린이 여러분도 맥스처럼 잠자기 전에 해야 할 작전들이 있나요?
엄마가 맥스의 방문을 열고 말했어요. “맥스, 이제 잘 시간이야. 장난감 정리한 다음에 깨끗한 잠옷으로 갈아입어. 플러피에게 먹이 주는 것도 잊지 말고! 엄마가 오 분 뒤에 확인하러 올 거야.” 맥스는 갈등에 빠졌어요. 엄마 말대로 해야 할지, 더 놀아도 될지 고민이 됐지요. 맥스는 생각하는 모자를 쓰고 곰곰 생각했어요. 그러고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엄마가 시킨 일들을 하나하나 재밌게 해 나갔어요. 맥스는 엄마가 오기 전에 모든 일을 끝낼 수 있을까요? 『맥스의 못 말리는 작전』은 맥스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혼자 멋지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 줘요. 맥스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해요. 깨끗한 잠옷으로 갈아입으려다 잠옷에 물감을 잔뜩 묻히고,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려다 바닥에 먹이를 줄줄 흘려 놓는 등 실수의 연속이지요. 하지만 그때마다 맥스는 자기 나름대로 해결 방법을 찾고 해야 할 일을 씩씩하게 해내요. 아이들은 엉뚱하면서도 씩씩한 맥스의 모습을 보며 재밌어하고,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며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또 자기도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가끔 귀찮은 일을 해야 할 때, 맥스처럼 즐겁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훨씬 유쾌하게 해낼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