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총사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나, 오노자키에겐 세 명의 친한 친구가 있다. 한 명은 이마이 아이, 또래 아이들의 리더로 인기가 많다. 또 한 명은 유키포, 쾌할하고 늘 분위기를 잘 살린다. 그다음은 곳코, 곳코는 자기주장을 잘 하지 않는 얌전한 아이다. 나? 나는 모든 일에 걱정이 앞서고, 튀는 행동을 싫어한다. 우리 사총사는 우정의 표시로 똑같은 목도리를 사서 두르기로 했다. 맨 먼저 이마이 아이가 목도리를 두르고 나타났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이, 이번엔 내가 목도리를 사서 둘렀다. 그런데...그날 이후, 단짝 친구들의 태도가 이상하다. 나에게 말을 걸어오지도 않고, 나와 놀아주지도 않는다. 심지어 목요일 모임에도 나만 쏙 빼놓는다. 왜? 어째서?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나시야 아리에 1971년 일본 도치기 현에서 태어나 지금은 도쿄에서 살고 있습니다. 야마하 음악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등 늘 아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해 왔습니다. <목요일의 사총사>는 늘 어울려 다니는 또래 여자 아이들 네 명이 겪는 우정과 갈등, 질투, 미묘한 신경전 등을 현실감 있게 다루며 그 안에서 한 걸음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흔들리는 마음과 어른들의 일그러진 일면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 <데리파리 세대>로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피아니시시모>로 일본 아동 문예 가 협회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아동문학 작가로 활동하길 꿈꾸고 있으며 <폴라네타리움> <폴라네타리움 이후에> <하늘빛 지도> 등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
칸노 유키노 (그림) 197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1997년 도쿄긴자에서 첫 동판화 개인전을 열고, 그림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의 사총사>에서는 단순한 선만으로도 등장인물들의 뚜렷한 캐릭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변신 네코타> <네코타 뿌뿌 삐삐 바다 속> <눈숲>들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1 ~ 11
현재 목요일의 사총사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2 시리즈 51)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