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구일보 김형규 기자가 자신이 1년동안 연재한 ‘새재’를 엮은 것으로 문경새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책은 문경새재의 유래와 전설, 설화, 역사유물 등을 담백하고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문경새재는 소백산맥을 넘나드는 여러 길 중 가장 대표적인 고갯길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초점’, ‘동국여지승람’에는 ‘조령’으로 기록돼 있다.
새재는 조령을 순우리말로 읽은 것으로‘날아가는 새도 넘기 힘든 고개’ ‘억새가 우거진 고개’ ‘새로 난 고개’라는 뜻이다.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 역사 속의 새재에서는 ‘조선의 운명을 가른 전투’ ‘임진왜란 2년 후 조선왕실은 조령에 관방부터 쌓았다’ ‘교귀정과 용추폭포’ ‘박정희 대통령과 새재’ 등 11개의 섹션으로 새재를 구석구석 조명하고 있다. 2부 길 위의 새재에는 ‘나그네들에게 쉼터가 되어준 주막’ ‘묵객들이 표현한 새재’ ‘낙동강 발원지 초점’ ‘관산지관’ 등이 담겼다. 3부 오감만족 새재에서는 ‘문경새재드라마세트장’ ‘몸과 마음 저절로 열리는 십오리 힐링코스’ ‘문 닫은 탄전지에서 캐낸 관광자원’ 등으로 문경새재를 제시하고 있다.
새재를 펴내며
<< 1 역사속에 새재>> 01. 조선의 운명을 가른 전투 02. 임진왜란 2년 후 조선왕실은 조령에 관방부터 쌓았다 03. 천혜의 요새 조령산성 04. 왜 새재인가? 05. 영남대로와 옛길 문경새재 06. 과거시험과 새재 07. 유곡역과 조령원터 08. 교귀정과 용추폭포 09. 강도사건이 계축옥사로 변한 이유는? 10. 새재에 남겨진 상흔의 역사 11. 박정희 대통령과 새재
<< 2 길위에 새재 >> 12. 나그네들에게 쉼터가 되어준 주막 13. 묵객들이 표현한 새재 14. 새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5. 새재에 남겨져 있는 비석 16. 낙동강 발원지 초점 17. 주흘산 18. 부봉 19. 토끼비리 20. 하늘재 21. 혜국사 22. 관산지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