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도 보장도 없는 샐러리면의 굴레에서 과감하게 탈출하여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창업의 길로 방향을 바꾸어 보자. 창업에는 위험이 따른다. 그러나 위험부담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창업은 자기가 자기 자신을 고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사장임과 동시에 고용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를 해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창업은 빠를수록 좋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과감하게 창업을 시도해 보자. 창업에 따르는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창업에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1. 사업사는 자세
2. 목표의 설정과 전략의 수립
3. 세대별 창업전략과 사업 가이드
4. 상점 고르는 노하우
5. 개업준비
6. 얼마만큼의 자금으로 시작할 것인가?
7. 개점관리
8. 유망사업가이드
9. 지혜로운 체인점 선택
상점 고르는 노하우
좋은 상점 고르는 요령
상점을 실수 없이 잘 고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로서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간신히 십여년 고생해서 모은 돈과 퇴직금을 갖고 탈샐러리맨이 되고자 부푼 꿈을 안고 막상 마땅한 상점을 찾아 나서면 어느 것이 좋은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어제 좋게 보였던 것도 오늘 아내와 가보면 실망하고 되돌아서야 한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면서 상점의 좋고 나쁨도 터득하게 되지만, 진실로 좋은 상점을 고를 수 있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제부터 좋은 상점 고르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상점위치가 사업성패를 좌우한다
사업의 성패는 상점 위치가 70% 이상을 좌우한다는 것이 정설처럼 돼 있다. 그것은 산 위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 때문이다. 아무리 유능한 낚시꾼이라 해도 고기가 살지 않는 냇가나 강가에서 낚시대를 던져놓고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엄연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히 어리석은 생각에 빠져버리기 일쑤이다. 특히 젊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오류를 범하는 예를 많이 볼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좋은 가게터는 기존상점이든, 분양상가든 임대료가 주변보다 비싼 게 공통점이다. 따라서 좋은 상점은 임대료가 비싸고 기존상점일 경우 권리금 또한 임대보증금의 1~2배 정도 높게 형성돼 있어 잘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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