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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이야기 없이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재고: 2 권] |
|   | 시인이 들려주는 우리꽃 이야기. 꽃에 관한 전설과 사연을 원색의 꽃사진과 함께 엮었다. 신라시대 한 화랑을 사모하는 두 자매의 슬픈 전설을 담고있는 `사랑으로 엉겨 자라는 등나무꽃`외 매화나무, 봉선화, 나도 밤나무, 모란꽃 등 15편의 꽃이야기를 모았다. |
 최성수
1958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경동고등학교에서 한문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매주 고향인 강원도 횡성의 보리소골에 내려가 농사를 짓고 있다.
시집으로 『장다리꽃같은 우리 아이들』『작은 바람 하나로 시작된 우리사랑은』등이 있고, 『꽃비』,『찐찐이가 한자를 잘 아는 이유』등의 저서와, 엮은책으로 『강의실 밖에서 만나는 문학이야기』,『어느 시간 여행자의 일기』등 다수의 저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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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머리에
새로 꾸민 책머리에
사랑으로 엉겨 자라는, 등나무꽃
휘파람새가 되어 찾아간, 매화나무
구슬 세 개로 소원을 빈, 쑥부쟁이 꽃
효성과 사랑의 꽃, 도라지
못다 부른 노래의 넋, 꽈리꽃
금강산 금란굴의 불로초, 금란초
젊어서도 꼬부라진, 할미꽃
엄마 엄마 부르다 지쳐 쓰러진, 찔레꽃
그래도 마음을 올올이 엮은, 봉선화
도깨비를 이긴 사랑, 황매화
붉은 깃발 흰 깃발, 백일홍 꽃잎
나도밤나무요, 나도밤나무
입에 매단밥풀 한 알, 며느리밥풀꽃
공주의 지혜와, 모란꽃
기다림에 지쳐 피어난, 동자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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