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인들의 지혜와 깊은 통찰력이 녹아 있는 고전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쉽게 접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황금만능과 도덕성 부재 등 정신적 황폐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청소년들에게 고전을 만나게 해주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이다. 아니 늦었다. 이런 문제의식으로 도서출판 큰산에서 청소년 교양신서 시리즈가 나왔다. 이황,이이,허균,정약용,김정희,한용운,안창호,김구에 이르기까지 옛 선현들의 숨결과 지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 놓았다.
엮음 - 안장환 - 충북 충주 출생.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196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데뷔하여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소설문학상과 한국문학평론가상을 수상한 엮은이는 <안개강> <서울타령> <인형의 도시> <12인의 하숙생> 등의 대표작이 있다.
- 책을 내면서
1. 글은 말을 적으면 그만이다. - 우리의 말과 글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주시경 선생 - 민족의 은인 - 대담하고 지식욕이 남달랐던 소년 - 가난 속에서 꽃피운 향학열 - 개화기의 선각자 주 보따리 - 글은 말을 적으면 그만이다
2. 우리의 글자가 세계에서 가장 좋고 학문이 있는 글자로 여긴다 - 참으로 아름답고 은혜롭구나 - 아깝고 황급한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 먼저 말의 법식을 배워야 한다 - 문법을 모르는 까닭이다 - 국어와 국문의 필요성 - 한 나라 말
3. 큼과 어려움 - 지지ㆍ역사ㆍ문화 등 박학다식했던 주시경 선생의 단편들- - 큼과 어려움 - 물결의 배 - 부뚜막의 소금 - 지지문답 - 풍악과 노래 - 말의 폐단 .....
4. 짧은 것은 생명이요, 긴 것은 업적이다 - 한힌샘 스승님을 생각함 - 가신 지 열다섯 해에 - - 한글의 학문적 체계와 주시경 선생의 지위 - 주시경 선생을 회상하며 - 주시경 선생 인상기 - 주시경 선생과 그 주위의 사람들 - 주시경 선생을 곡함
현재 내 아들 딸들아 세상은 너의 것이다 - 한힌샘 주시경 편 (청소년필독교양신서 21)(양장본)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