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제ㆍ경영 서적에 대한 서평을 총망라한 책. 산업혁명에서부터 세계경제공황, 석유파동, IMF, 그리고 지금의 경제위기까지 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제학의 주요 이론과 경제용어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여러 베스트셀러를 통해 기업경영, 리더십 등 일반적인 경영론을 소개하였다.
기업경영은 거대한 논픽션 드라마｜장원종 신『목민심서』를 읽는 마음으로｜김상일 고물가 현상의 치유책 제시｜한기춘 석유에 얽힌 경제와 정치 이야기｜전규정 21세기를 향한 경영혁신｜성태경 .. .. .. 세계 시장경제를 감독할 기구의 필요성｜이만기 경제학의 한계를 인정하는 또 다른 경제학｜이만기 금융자본의 본질과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임재수 기업의 미래를 여는 지도자들의 경영철학｜이재규 디지털 시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지구촌｜안중호 .. .. .. 시장경제와 예술의 조화｜김재홍 지식사회와 사회ㆍ문화적 '단절들'｜김인춘 윤리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천｜조윤애 지식정보사회와 디지털 권력｜조화순 신뢰는 기업 성공과 발전의 핵심도구｜박승록
정 교수는 IMF사태를 직접적으로 촉발시킨 장본인 가운데 한 명인 강경식 전 부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매서운 비판을 가했다. 강 전 부총리가 맹목적인 서구식 시장주의에 입각, 경제구조조정 정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자 정 교수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며 정책 선회를 주장했다. 정 교수는 "시장의 질서와 자연의 섭리는 구별된다. 누구도 거역 할 수 없는 자연질서와는 달리, 시장의 질서는 인간의 마음만 먹으면 거역할 수도 있고, 또 거역해도 처벌받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재벌은 시장참여자이면서도 탈세, 내부자거래, 담합 등을 통해 시장질서를 어겨 왔고, 때로는 시장질서의 형성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p. 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