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처세꾼. 전갈자리- 당신이 전갈자리라면, 혹은 전갈자리에 태어난 친구가 있거나 전갈자리에 태어난 사람과 친구가 되려고 한다면 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각기 다른 색깔로 그려진 여섯 편의 단편소설은 전갈자리 사람들의 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심리를 낱낱이 해부하고 있다.
가브리엘레 볼프
전갈자리 출신에 대한 그녀의 모순적인테도.. 여동생이 되었건 친구가 되었건 노조원들이 되었건 한 번도 전갈자리 출신들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 수세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작가는 아스트로크리미스 시리즈< 독침>을 통해 처음으로 별자리를 의식적으로 드러내기로 작정한다. 볼프는 퀼른, 아헨, 시카고, 뒤스부르크과 포츠담에서 변호사로 일한다.
1. 가브리엘레 볼프/ 독침
2. 아네테 되브리히/ 아주 조용히 숨을 거두다
3. 클라우스 모딕/ 전갈2
4. 자비네 토마스/ 밤의 여왕
5. 안네 페리/ 파란색 브로치
6. 안 카모네스/ 무모한 여자들
- 작가.편집자 소개
독침
"내 남편은 익사했어. 이런 보트를 타다가."
이 주말처럼 행복해 본 적은 없었다. 범선을 같이 타고 항해할 여자는 드물다. 하지만 카타리나는 나를 이해한다. 안그런가요, 형사 나으리?
그리고 이 장면들 사이에 항상 다음과 같은 장면이 들어있다. 카타리나가 통화를 하고 있다. 무아경에 빠져 있다. 늘 하는 말.
"이제 끊어야 해, 요스트가 왔어! 다음에 봐, 안녕!"
"잘 모르지만 내 안부도 전해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