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의 법칙'을 탄생시킨 물리학자 로버트 보일과 함께하는 기체 속으로의 여행! 기체들의 화학반응에서 압력과 부피에 이르기까지.. 원소와 원자, 그리고 분자는 무엇일까요? 보일의 법칙과 샤를의 법칙은 무엇인가요? 돌턴의 원자설, 아보가드로의 분자설, 공기의 조성, 보일의 법칙 등. 기체에 대한 이론을 완성한 보일! 기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그와 함께 풀어본다.
정완상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완상 교수님은 1985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2년 카이스트에서 초중력 이론으로 이론물리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1992년부터 현재까지 국립 경상대학교 기초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전공분야는 중력이론과 양자대칭성 및 응용수학으로, 현재까지 수학, 물리 분야의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2000년에는 진주 MBC 생방송 "생활 속의 물리학"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 <패턴으로 배우는 중등수학>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1,2>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원리 이야기> <파인만이 들려주는 불확정성원리 이야기> <가우스가 들려주는 수열이론 이야기> <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이론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1. 원소란 무엇일까요? 2. 원자란 무엇일까요? 3. 분자 이야기 4. 공기를 이루는 기체 5.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 6. 무서운 기체 이야기 7. 보일의 법칙 8. 샤를의 법칙 9. 열기구의 역사
- 네스 호의 괴물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 (66 ~ 67 P)
목소리가 높아졌지요? 이런 현상을 흔히 '도날드 덕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 현상은 왜 일어날까요? 그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목소리의 발생 과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목소리는 폐에서 나오는 공기가 목 아랫부분에 있는 성대 중앙을 통과한 다음 발성 통로를 지나 밖으로 나오면서 만들어집니다. 성대의 긴장으로 인해 공기의 압력이 변화되고 성대와 그 사이의 공기가 진동해서 다양한 소리가 나오는 거지요. 이때 소리의 진동수가 목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람마다 각기 다른 목소리를 갖는 것입니다. 평균적인 성인의 목소리는 남자의 경우 130헤르츠, 여자의 경우 205헤르츠의 진동수를 갖고 있습니다. 왜 헬륨을 마시면 높은 목소리가 나올까요? 그것은 헬륨이 공기에 비해 가볍기 때문입니다. 공기보다 가며운 헬륨을 지나가는 공기는 빨라집니다. 그로 인해 소리의 진동수가 커지게 되지요. 그래서 헬륨을 마시고 얘기를 하면 진동수가 큰 높은 목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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