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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카레소시지 (풀빛 청소년 문학 6) [재고: 2 권] : 27일간의 달콤한 거짓말 |
|   27일간의 사랑, 그리고 카레소시지의 발명!
독일의 서민 요리 '카레소시지'에 얽힌 달콤한 이야기『27일간의 달콤한 거짓말, 카레소시지』. 독일 청소년 문학상, 뮌헨 시 문학상, 뵉켄벨펜 상 등을 수상한 작가 우베 팀이 카레소시지를 통해 전후 독일의 모습을 그려내었다. 한 여인이 노점상에서 만들어 팔던 카레소시지의 기억에서 출발하지만, 그 속에는 27일간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는 카레소시지를 처음 발명한 사람을 찾아 한 양로원을 방문한다. 자신이 카레소시지의 발명가라고 주장하는, 여든을 훌쩍 넘긴 레나 브뤼커 할머니는 묻는 말에 대답을 하는 대신 엉뚱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전쟁의 막바지였던 1945년 4월, 빈 집을 혼자 지키던 중년의 레나는 스물세 살의 해군 탈영병 브레머를 숨겨주고 그와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러던 중 함부르크가 항복을 선언하지만, 레나는 그를 아내와 자식의 품으로 돌려보내지 못하는데…. 달콤했지만 거짓말로 얼룩졌던 27일간의 시간, 거짓말의 힘을 빌려서라도 삶의 작은 기쁨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 찡하게 펼쳐진다. 작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간통, 나치즘 등의 무거운 이슈들을 맛있는 카레소시지로 풀어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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