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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제1차 문명전쟁 (한마음신서 25) [재고: 2 권] : THE FIRST CIVILIZATIONAL WAR |
|   | 이 책은 구미세계의 지식을 두루 섭렵한 모로코의 최고의 지식인이 구미에 대한, 또한 구미권의 문명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제3세계 지식인에 대한 윤리적 고발이 동시에, 지구촌에서 대립하는 두 문명의 공존 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 |
 마흐디 엘만즈라
미국 코넬대학을 졸업하고 런던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모로코 제일의 지식인. 1958년 이래 모로코의 모하메드 5세대학에서 국제관계론 강의를 맡고 있는 한편으로, 61년부터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연합기관에서 81년까지 국제공무원으로 20년간 근무함. 퓨츄리블 인터내셔널(국제미래학회, 파리)및 세계미래학회, 모로코미래학회 회장 역임. |
 [1] 걸프위기 - 포스트 콜로니알 시대의 도래
1. <포스트 콜로니알리즘> 의 출현
2. 그렇다,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3. 우리들의 비극은 진정한 민주주의 부재에 있다
4. 아랍세계의 장래: 세 가지 시나리오
5. 평화는 국제연합 헌장의 준수에 달려있다
6. 전쟁의 안과 밖
[2] 제1차 문명전쟁의 발발
1. 다가올 몇 년에 걸쳐서 계속될 전쟁
2. 신세계질서의 불길한 얼굴
3. 프랑스의 무슬림과 전쟁
3. 전투행위 시작 2주일 후
4. 평화: 악몽의 시나리오?
5. 걸프전의 문화적 측면
6. 문명적 대결
....
-역자주
-걸프전과 중동사회의 이해
-역자해설 |
 <포스트 콜로니알리즘> 의 출현
국제법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거듭 침해되어 왔듯이, 지금도 노골적이고 의심할 여지가 없는 방식으로 침해당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그것을 포함하여 이러한 침해는 지금까지 국제공동체로부터 강하게 비난되어 왔으나 그러한 비난은 구체적인 조치를 결여하고 있었다. 그러한 연유에서, 원인이 된 위반행위의 규모로 보아 분명히 균형을 결여하고 있는 이번의 강한 반응의 배후에는 어떠한 이론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중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태는 아랍인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이러한 사건은 현상고착을 변경시키고자 하는 모든 시도에 대항하기 위해 의도된 장기적인 방위전략의 발현이다. 서방세계의 군사, 정치, 경제적 지배 및 유태. 기독교의 가치관을 항구화하기 위해 디자인된 실험의 최초의 실험재료로서 아랍인이 선택되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불안정화'즉 중동과 기타 지역에서 기존 질서에 변경을 가하는데 대한 불안이 있다. 서방측의 이해와, 그것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 팍스 아메리카나라는 것이다. 모든 외교적인 미사여구, 그리고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듯한 외견에도 불구하고 서방국가는 미국의 자세에 스스로의 입장을 맞추는 것 이외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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