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왜 더울까요? 햇볕은 화끈화끈 내리쬐고 온몸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덥고 축축해요. 도대체 여름에는 왜 더운 걸까요?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시리즈는 둘레 사물을 알아가기 시작한 어린이들의 수많은 호기심을 하나하나 풀어 줍니다. 따뜻한 그림과 친근한 동물 친구들이 주고받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신기한 과학 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어요.
김정흠
195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에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에서 39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선문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어요. 한국과학저술인협회 명예회장이자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장입니다.
변정연 (그림)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어린이 그림책을 그리고 있어요.
작품으로는 <누가 찬문을 두드리지?> <안녕 인사했더니> <하나 둘 셋> <내가 누구게> 동시집 <엄나야 누나야> 가 있습니다.
저기, 우리 나라가 있어!
우리 나라가 똑바로 햇볕을 받고 있네.
기온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온도를 말하는 거야.
저기 지구를 봐.
여름에는 우리 나라가 해 쪽으로 기울어져서 햇볕을 똑바로 받고 있어!
그래서 해가 우리 머리 위쪽에서 볕을 내리쬐게 되어 공기와 땅이 더 뜨거워져.
공기와 땅이 뜨거워지는 걸 어떻게 알지?
빨간 막대가 30하고도 4까지 올라갔어.
온도계를 보면 기온을 알 수 있어.
빨간 막대 끝이 34를 가리키지?
지금 기온이 섭씨 34도야.
기온이 높아지면 온도계의 눈금도 올라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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