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을 통해 역사를 배운다 역사학자 33인이 추천한 역사 인물 동화 - 항일 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 '안창호' 편.
김원석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4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하여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1981년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받았고,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87년 동시 '예솔아'(작곡 이규대)로 유럽방송연맹 은상을 받았고, 1987년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 동안 낸 책으로는 동요 동시집으로 <초록빛 바람>, <아이야 울려거들랑>, <바람이 하는 말> 등이 있고, 동화집으로는 <벙어리 피리>, <소년 지관 꺽쇠>, <아빠는 모를 거야>, <노빈손 장다리> 등이 있다.
1. 이야기를 잘했던 안창호
2. 싹트기 시작한 의문들
3. 늙은 학생, 젊은 지도자
4. 귤 한 개를 따도 나라를 위하는 일
5. 나라 사랑하는 도산의 정신
6. 고국을 떠나는 도산
7. 신용으로 살자
8. 진실만이 나라를 구한다는 흥사단 문답
9. 흥사단 운동은 영구해야
10. 3.1 만세 운동
11. 연통제 실시
12. <우리 소식> 발간
13. 도산의 나라 사랑
14. 이상촌
15. 상하이에서 붙잡히다
도산이 여행 중 강서군에 있는 되다리 근처에서 강도를 만난 일이 있었다. 그때에 도산은 주머니에서 돈을 털어 주면서 도둑에게 간절히 타일렀다. "도둑질은 죄가 되니, 다시는 이 짓을 마시오." 도둑 중의 한 사람이 도산의 얼굴을 자세히 보더니, "혹시 안창호 씨 아니십니까?" 하고 물었다. "그렇소." 그러자 도둑들은 돈을 슬그머니 내놓았다. "어서 그 돈을 가지고 가서 밑천 삼아 장사라도 하시오." 도산은 도둑이 내미는 돈을 받지 않았다. 도둑들은 도산이 자기 것을 훔친 돈으로 장사 밑처을 하라는 말을 듣고 감회를 받아 범죄 생활을 청산하고 참된 사람이 되었다. - p. 72.7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