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섬을 찾아 바라고 떠난 아이들은 떨어진 가방을 찾으러 잠수함으로 변한 스쿨 버스를 타고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그 때 우르르 쾅쾅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사방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화산섬의 비밀이 밝혀진다!
지은이ㅣ조애너 콜 1944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태어났다. 뉴욕 시립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초등학교 사서로 있다가 어린이 책을 쓰는 전업 작가가 되었다. 작품으로는 <닥터 체인지>, <어떻게 태어났니>, <성 프란시스의 선물>, <애너 바나나>, <개구리의 몸> 등이 있다. 그리고 가장 널리 알려진 <신기한 스쿨 버스> 시리즈의 작가로 워싱턴 포스트지 논픽션 상과 데이비드 맥코드 문학상을 받았다.
그림ㅣ브루스 디건 일러스트레이터. 30권 이상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린 책으로 <세일어웨이 홈>, <잼베리> 등이 있다.
버스 잠수함이 부르르 떨면서 삐거덕, 끼이익 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곧 버스는 아주 기다랗고 가는 고무줄처럼 늘어났어요. 물론 우리도 함께 말이죠! 하나의 판이 다른 판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갈 때 우리도 그 사이에 끼어들었어요. 우리느 지구 깊은 곳에서 소용돌이치는 뜨거운 액체 속으로 빨려 들어갔어요. 카샤가 부채질을 하면서 말했어요. "여긴 너무 뜨거워. 암석들까지 녹고 있잖아!" 프리즐 선생님이 덧붙여 설명했어요. "이렇게 암석이 녹은 것을 마그마라고 해요." 도로시 앤은 코를 찡그리고, 책에서 읽은 내용을 기억해 내려고 애썼어요.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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